잠14:1

세상에 많은 여성들이 있지만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집을 세우는 여인이요, 다른 하나는 집을 허무는 여인입니다. 건설적인 여인과 파괴적인 여인이 있다는 말인데요. 건설적인 여인을 지혜로운 여인이라고 부르고, 파괴적인 여인은 미련한 여인이라고 부릅니다. 잠언에 보면 어진 아내와 악한 아내에 대하여 여러 군데서 말씀하고 있는데요.

11:22=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

금고리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답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돼지 코에 걸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12:4=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같게 하느니라.”

아내를 잘 얻으면 평생이 행복하지만 잘못 얻은 사람은 평생을 고통당하며 살죠. 소크라테스의 부인도 소문난 악처인데요. 하루는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에게 강의하고 있는데 부인이 저녁거리가 없다고 투덜거립니다. 그런데 아무런 말이 없자, 강의하고 있는 남편 옆에 와서 “철학을 하면 밥이 나와, 쌀이 나와!”라고 하며 남편이 들으라고 바가지를 박박 긁었습니다. 그래도 말이 없자, 살림 도구들을 막 던졌습니다. 그래도 꿈쩍도 안 하고, 강의만 하고 있으니까 성질이 나서 바가지에 물을 담아 와서 남편 머리에 확 부어버렸답니다. 물벼락을 맞은 거죠.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천둥이 치더니 역시 소나기가 오는군!”이라고 한마디 했다고 하죠. 그러나 얼마나 창피한 일입니까?

그런 꼴을 보던 한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런데 우리가 꼭 결혼해야 할까요? 선생님을 보니 결혼에 대하여 회의가 듭니다.”라고 하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결혼은 해야지, 반드시 해야 하네. 어진 아내를 만나면 행복할 것이고, 나처럼 저런 아내를 만나면 적어도 철학자는 될 거니까 꼭 해야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죠. 하나님께서 하와를 왜 만드셨습니까?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아서 배필로 지어주신 거잖아요. 남자는 혼자 있는 것이 좋지 못하죠. 남자는 여자의 손길이 닿아야 윤기가 나기 때문에 결혼은 해야 합니다. 아무튼 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더 중요한 것은 지혜로운 여인을 만나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많은 여인이 등장하는데요. 집을 세운 여인도 있고, 망하게 한 여인도 있습니다. 집을 허문 대표적인 여인은 누구일까요?

1> 이세벨입니다.

남편 아합왕에게 우상을 숭배하도록 조종하죠. 하나님의 종들을 죽이며, 핍박한 여인이었습니다. 남편을 위하여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아 주었던 악독한 여인입니다. 그녀의 최후가 어떠하였습니까? 내시가 창문을 열고, 밑으로 집어 던져서 이세벨이 죽었습니다. (왕하9장)

2> 아달랴입니다.

아하시야 왕의 모친 아달랴는 왕의 씨를 진멸한 여인이죠. 요아스만 목숨을 부지하고, 성전에 숨어서 살고 있을 때, 6년 동안 여왕행세를 하였습니다. 얼마나 악독한 여인입니까? 나중에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집을 세운 여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있죠?

1> 라합입니다.

여리고의 기생이었으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기와 가정을 구하고, 살몬과 결혼하여 룻의 남편 보아스를 낳아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 룻입니다.

모압여인으로 남편이 죽었지만 시어머니를 따라 하나님을 섬기기로 작정하고 베들레헴으로 따라왔던 이방 여인이죠. 후일에 보아스의 아내가 되고, 다윗의 할아버지인 오벳을 낳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여인입니다.

3> 브리스길라도 좋은 여인이죠.

바울의 동역자로, 초대교회 평신도 지도자였죠. 남편 아굴라보다 더 열성적으로 섬긴 사람입니다. 그래서 소개될 때 항상 그녀의 이름이 먼저 나오죠. 브리스길라는 가정의 믿음의 기둥이었습니다. 아무튼 집을 허무는 여인이 되기보다는 집을 세우는 여인이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면 어떻게 집을 잘 세울 수 있을까요?

1> 기도해야 합니다.

남편이 잘못하는 것이 있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남편이 잘못한다고 아내가 야단을 치면 안 되죠. 왜냐하면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머리를 보고 야단을 칩니까? 남편이 잘못하면 남편의 머리에게 말해야죠. 남편의 머리가 누구시죠? 하나님이시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하나님께서 남편의 머리를 누르시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이것이 성경적이죠.

2> 감사해야 합니다.

특히 배우자에게 늘 불만을 품고 있으면 행복할 수 없고, 가정을 잘 세울 수가 없죠. 그러면 가정이 날로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내를 “남편을 돕는 배필”로 창조하셨죠. 그래서 남편을 잘 돕는 것이 아내의 사명입니다. 집을 잘 세우려면 남편을 잘 도와야 하는 겁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죠.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시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우리가 집을 잘 세우기를 원하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가능하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주님을 의지하고, 지혜를 구하고, 주님의 능력을 구하여, 주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가정을 바르게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칭찬과 존귀를 받아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