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20:22-24

어느 분이 말하기를 “기독교는 기다림의 종교”라고 하였습니다.

22= “너는 악을 갚겠다고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하나님을 기다리라고 하는데요. 하나님의 무엇을 기다리라는 말일까요?

1> 하나님의 갚음을 기다려야 합니다.

악을 내가 갚겠다고 하지 말라고 하죠. 하나님께서 갚도록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롬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원수 갚는 일이 하나님께 있다고 하죠. 그러므로 내가 나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시54:5= “주께서 내 원수에게 악으로 갚으시리니 주의 성실하심으로 저희를 멸하소서.”
시59:10 = “나의 하나님이 그 인자하심으로 나를 영접하시며, 내 원수의 보응받는 것을 나로 목도케 하시리이다.”

그러므로 직접 나서서 원수를 갚으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죠.

롬12: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원수라도 사랑을 베풀고, 동정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출23:4-5= “네가 만일 네 원수의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찌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울지니라.”

예수님도 그러셨죠.

눅6:27-28=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왜 이렇게 하라고 하실까요? 우리가 명심해야 할 하나님의 교훈이 있습니다.
잠24:17-18=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 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원수가 잘못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다가는 내가 그 진노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갚으시도록 기다리고, 우리가 할 일은 원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려야 합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릴 때 더디더라도 의심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세요.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하다가 실수하죠.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시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시37:9=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하나님 앞에서 참고, 기다리라고 하죠.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가 땅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므로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는 것입니다.

사30:18=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잠20:23=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하나님은 가장 공평하신 분이시죠. 이렇게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선악 간에 갚으시고, 공평하게 처리해 주실 것이므로 우리는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시40:1-2=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하나님은 이렇게 기다리는 자에게 기도에 응답하시고, 건져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기다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믿음이 있어야 기다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다린다고 하는 것은 두 가지 조건이 따릅니다. 그 조건이 무엇일까요?

첫째는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인내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인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몇 일간, 몇 달은 인간적인 의지로 참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랜 후에 성취될 약속을 기다린다는 것은 쉽지가 않죠. 보통 인내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내를 주셔야 가능하죠.

둘째는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를 기다린다.”라고 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미국의 자동차왕이었던 헨리 포드가 한번은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갔습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에 한 고아원을 방문했는데요. 고아원생들을 위해서 강당을 하나 지어 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강당을 위해 2,000파운드를 기증하기로 했는데요. 다음 날 신문에 “헨리 포드 회장이 고아원을 위해서 20,000파운드를 기증하기로 약속하였다.”라고 기사가 잘못 났습니다. 2,000파운드가 20,000파운드로 잘못 나온 거죠. 고아원 측에서 그 기사를 보고 포드 회장을 찾아와 정중하게 사과하고, 정정 기사를 내겠다고 했죠.그러자 헨리 포드는 웃으면서 “할 수 없죠. 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18,000파운드를 더 내겠습니다. 그 대신 강당이 완공되면 입구에 이렇게 써주세요. -헨리 포드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드려진 헌금으로 지어진 강당입니다.” 얼마나 훌륭한 부자입니까? 포드도 예수님처럼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