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8:7-8

어느 소설가가 “원숭이들의 회의”라는 글을 썼는데요. 원숭이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는데 참석한 원숭이들이 모두 분개하였다고 합니다. 이유는 인간들이 원숭이를 자기들의 조상이라고 하는데 하는 짓이 살인과 강도, 온갖 범죄인데 이런 인간들이 우리를 조상으로 삼는다면 이것은 분명히 자기들의 명예훼손이라는 겁니다. 무슨 말일까요? 원숭이들도 자신들이 인간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말인데요. 어쩌다가 사람들이 이렇게 되었을까요? 참으로 세상 돌아가는 일들이 이래도 되나? 어떻게 사람들이 이럴 수가 있나? 할 정도로 타락하고, 불안한 일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한계가 있다는 말이죠. 우리의 한계를 본문에서는 두 가지를 말씀하는데요.

1>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우리는 내일뿐 아니라, 잠시 후의 일도 모르죠. 그래서 야고보는 약4:14절에서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고 하죠. 셰익스피어도 말하기를 “인간이 무엇이냐? 무대에서 잠시 거들먹거리다가 퇴장하는 시시한 배우와 같다.”라고 했는데요. 이처럼 우리는 세상을 잠깐 살다가 가는 것입니다. 중국의 어떤 현자는 인간의 삶을 서두름(hurry), 걱정(worry), 묻힘(bury), 이 세 가지로 말했는데요. 서두르다 보니, 걱정하다 보니, 어느새 묻히게 되었다는 말인데요. 이처럼 시간은 빨리 지나갑니다. 우리에게도 황혼이 금방 닥쳐오는데요. 하나님을 기억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2> 인간의 능력도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8=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

달리는 기차는 세울 수 있지만 사람의 생명은 우리가 우리 마음대로 주장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합니다.

어느 동네에 특이한 이름을 가진 네 사람이 살았답니다. 그들의 이름은 everybody, somebody, anybody, nobody였습니다. 그런데 아주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마을에 생겼습니다. 그것은 마을의 모든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요. 그 동네 everybody는 “somebody가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일은 anybody가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일인데 nobody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네 somebody가 화를 내었습니다. “이건 everybody가 해야 하는데 왜 everybody가 안 하고, anybody도, nobody도 안 하냐?”라고 화를 내었죠. 그때 everybody도 somebody를 보고 화를 내었습니다. “이건 anybody도 할 수 있는데 왜 nobody도, somebody도 안 하냐?”라고 화를 내었습니다. 그래서 everybody는 somebody를 욕하고, somebody는 everybody를 욕하고, 그러다가 결국 anybody도 일을 안 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에게 맞은 역할을 주셨습니다. 섬기는 일을 하든, 가르치는 일을 하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해야죠. 누군가가 하겠지, somebody가 하겠지, 이렇게 서로 미루다가는 anybody도, nobody도 안 하게 되겠죠. 우리 everybody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계가 있어서 장래를 모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미래를 위하여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잠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내일을 모르는데 어떻게 자랑하겠어요? 은혜가 아니면 내일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좋은 직장을 얻었다고, 좋은 남편, 좋은 아내, 좋은 것을 많이 가졌다고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2>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6:34=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죠. 우리에게는 한계가 있으므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3>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전11: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

“현대인의 성경”은 “바람이 분다고 기다리면 씨를 뿌리지 못할 것이며, 구름이 끼었다고 기다리면 추수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번역했는데요. 미루다가는 아무것도 못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미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죠.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장래가 보장될 것입니다.

수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말씀 안에 거하면 평생을 보장하신다고 하죠. 여러분도 이런 체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했더니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축복하셨구나! 이런 체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말씀 안에 거하면 장래가 보장되고, 미래가 형통해진다는 겁니다.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경험한 것이고, 오늘 우리도 경험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 말씀 안에서 사십시오. 평생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입니다.

2> 우리는 믿음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믿음으로 가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형통하게 하십니다.

“블론딘”이라는 사람이 나이가랴 폭포에서 외줄을 타고 건너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양쪽에 외줄을 걸어놓고, 막대기 하나만 들고, 미국 쪽에서 건너갔습니다. 건너가자,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죠. 캐나다에 도착한 그가 함성을 지르던 사람들에게 “여러분, 제가 다시 미국 쪽으로 갈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사람들은 당연히 믿는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앞에 앉은 아이들에게 “여러분도 내가 건너갈 수 있다고 믿나요?”라고 물었더니 꼬마들도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제가 이 앞에 있는 한 꼬마를 업고 건너갈 수 있다고 믿습니까?” 그랬을 때 소리는 작았지만, 사람들이 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앞에서 소리치던 꼬마에게 “내 등에 업혀!”라고 하니까 도망을 쳤습니다. 여러분, 이런 모습이 바로 우리의 믿음은 아닙니까? 그런데 꼬마 하나가 “아저씨, 저는 아저씨를 믿어요. 제가 업히겠어요.”하며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러자 꼬마를 업고, 줄을 타고 무사히 건너갔습니다.

여러분, 믿는다는 것은 순종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런 믿음이죠. 믿고, 따르면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 안에 거하고, 믿음으로 걸어가면 미래가 보장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형통한 축복을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