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88:1-13

시88편의 표제가 “마할랏 르안놋”인데요. “병자를 위하여 연주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자들을 건져달라고 구원을 호소하는 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1-2절은 밤낮으로 구원을 호소하고, 3-9절은 죽음을 생각하고 안타깝게 부르짖는 기도, 10-18절은 하나님의 침묵에 대한 애절한 간구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이렇게 극도로 고통스러울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1> 밤낮으로 부르짖으라고 합니다.

1=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2=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아야죠. 하나님을 찾는 것이 가장 바른 행동이죠.

2>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무엇을 숨기겠어요? 시인은 고통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3-18절을 보면 고통을 숨기지 않는데요. 그 고통이 무엇이죠?

첫째, 육체적인 고통이 있습니다.

3= “나의 영혼에 곤란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음부에 가까웠사오니”

4=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인정되고”

5= “사망자 중에 던지운 바 되었으며”

죽음에 이르렀다는 말이죠.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고통이 있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 심정이 어떠했겠어요? 암에 걸린 사람들에게 의사들은 감기가 왔다고 생각하라고 말을 하지만 당사자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당사자가 느끼는 고통을 우리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 친구에게 소외당하는 고통입니다.

8= “주께서 나의 아는 자로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로 저희에게 가증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친구들이 떠나갔습니다. 친구들에게 버림을 받았죠. 친구들이 조롱합니다. 친구들에게 “가증되게 하셨다”다고 하죠. 친구들이 조롱하고 비난을 합니다. 그리고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라는 것은 질병과 고통에서 헤어날 수가 없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니 보통 고통이 아니죠.

셋째,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고통입니다.

5= “주께서 저희를 다시 기억지 아니하시니”

7=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파도로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사면초가죠. 소망이 없습니다. 지금 이런 심정으로 기도하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가운데 친구들이 다 떠나고, 조롱을 당하고, 심지어 하나님도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3> 무엇보다도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1= “주야로 부르짖었사오니”

9= “내가 매일 주께 부르짖으며 주를 향하여 두 손을 들었나이다.”

극심한 고통에서 할 일은 밤낮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야죠. 열심히 기도하면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도 어려움과 고통이 올 수 있죠. 질병, 사고, 문제들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본문의 시인처럼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기도해야겠죠. 그러면 놀라운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시42편을 보면 시인은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하면서 갈급한 심정으로 하나님께로 기도하고 있는데요.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하였습니까?

1> 하나님을 사모하였습니다.

시42:1=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하나님을 찾는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죠. 그만큼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2> 하나님을 생각하였습니다.

시42:5=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슬퍼할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네가 불안해하는데 어째서 그러느냐?” “그러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라!”라고 하며 시인은 자신을 다독이고 있죠. 여러분, 불안한 마음이 찾아올 때는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거기에 길이 있습니다.

3>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대적들이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게 하고, 슬프게 하였지만 시인은 늘 찬양하죠. 어려운 중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겁니다. 그러면 문제해결을 받을 수 있죠.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의 도움을 체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