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80:1-7

시80편은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패망했을 때 이스라엘의 회복을 소망하며 지은 시로 보이는데요. 나라가 망하는데 당연히 하나님께 구해야죠. 시인은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구해달라고 호소하죠. 그런데 이스라엘은 어떤 존재라고 합니까?

1> 하나님의 양이라고 합니다.

1= “요셉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다윗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하듯이 시인도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목자”로 부르면서 구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 “주의 용력을 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3=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목자이므로 구원해달라고 합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도 “나는 선한 목자라.”라고 하셨죠. 선한 목자로서 우리를 인도하신다고 합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요10장을 보면 목자의 자질을 말씀하는데요.

첫째, 선하다고 합니다.

요10:11= “나는 선한 목자라.”

“I am the good shepherd.” 예수님만이 유일한 선한 목자라는 뜻이죠.

둘째, 희생한다고 합니다.

요10:11=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예수님은 죽음으로, 희생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죠. 예수님 십자가의 피가 우리를 구원하신 겁니다. 피 없이는 사함이 없죠.

셋째, 보호한다고 합니다.

요10:12-13절을 보면 삯군은 이리가 올 때 도망을 가죠. 양을 보호하지 않고,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망을 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하시고, 보호하시고, 이끌어주시죠.

넷째, 양을 안다고 합니다.

요10:14=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들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무슨 뜻이죠? 그만큼 양에게 관심과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우리도 좋은 양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양이 좋은 양일까요?

첫째,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양은 시력이 –10 정도라고 하니까 1-2m 앞에 있는 것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에 뵈는 게 없는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대신 듣는 것이 매우 발달하여서 목자의 음성을 기가 차게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양들은 듣는 것이 생명이죠.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가야 좋은 양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좋은 양은 부르는 대로,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서 풍성한 꼴을 먹습니다. 그래야 건강하죠. 그런데 안 따라가면 굶어 죽고, 병들어 죽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가다가 이리의 밥이 되는 겁니다.

“여자의 일생”이라는 작품을 쓴 작가 모파상은 신학교를 다니다가 퇴학을 당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방탕하게 살며, 신앙을 떠나 자기가 자기의 인생의 주인으로 살았습니다. 물론 유명한 작가가 되고, 돈을 많이 벌어서 부의 상징으로 지중해에 요트를 가지고 있었고, 노르망디의 대저택과 파리에는 초호화 아파트를 가지고 있으면서 수시로 아내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인가 불면증에 걸리고, 정신병에 걸려 고생하다가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43세에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의 묘비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얼마나 미련한 삶을 살았습니까? 목자를 떠나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합니다.

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시인은 망하여 나라를 잃었지만 자기 민족을 “주의 백성”이라고 부르죠. 그래도 하나님의 백성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여러분, 믿어도 잘못하면 징계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바르게 믿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심으신 포도나무라고 합니다.

8절을 보면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가나안에 심었다고 하죠. 16절을 보세요. 포도원이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고, 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구원하실 분은 누구입니까? 하나님뿐이라고 하며, 하나님께 매달리는 겁니다.

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여러분, 사는 길은 회개하는 길뿐입니다. 오늘 우리도 선한 목자의 인도를 받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