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5, 2024

요일5:1-7

거듭난 사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1>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여기서 “믿는다.”라는 단어는 현재형이고, “난 자”라는 단어는 완료형입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났다는 말이 먼저죠. 거듭난 사람이 믿게 된다는 말입니다. 믿음은 거듭남의 결과죠.

2>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고 하는데 “내신 이”는 하나님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는 말씀이죠.

3> 성도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신자들을 사랑하게 된다는 말인데요. 하나님 사랑과 신자 사랑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게 됩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요한일서에서 형제를 사랑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형제를 사랑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명을 지키는 것을 볼 때 형제에 대한 사랑이 입증된다고 하죠.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나,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이 무엇입니까? “형제를 사랑하라.”는 거죠. 그 계명에 따라 형제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613가지의 계명을 10개로 줄인 것이 십계명이고, 십계명을 둘로 줄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인데 하나로 줄이면 사랑이죠. 그래서 계명을 지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 둘은 분리가 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5>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여기 세상은 타락하고, 악한 세상을 말하고, 하나님께로 난 자는 세상을 이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긴다.”는 말은 “니카-νικα”라고 하는데 현재직설법으로 쓰였습니다. 계속하여 이겨나간다는 뜻입니다. 이유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기는 힘을 주시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악한 세상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영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거듭난 사람이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2> 오직 믿음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4=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믿는 자가 세상을 이긴다고 하죠. 하나님께서 이기는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3> 성령의 은혜로 이길 수 있습니다.

7=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우리가 믿게 된 것도 성령의 역사이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내주하셔서 날마다 이길 수 있도록 말씀과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성령은 진리이시고, 진리의 성령이라고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가 승리하도록 도우시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의 보혈이 이기게 합니다.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여기에서 물과 피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 십자가에서 옆구리에 흘리신 물과 피를 의미한다.

– 요4장과 요6장을 근거로 세례와 성찬을 의미한다.

– 물은 정결케 하는 것, 피는 희생을 의미한다.

– 요한의 물세례와 십자가의 보혈을 의미한다.

요한은 영지주의자들의 주장을 반격하면서 예수님은 이 땅에 태어나셔서 물세례를 받으셨고, 또한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려 죽으신 분이시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