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44:1-11

시144편은 다윗의 시인데요. 70인역에서는 “골리앗에 대항하여”라는 제목이 붙어있습니다. 어리고, 약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 강할 수 있다는 고백을 담은 시라고 볼 수 있죠. 본 시편이 말씀하는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1>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1= “나의 반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치게 하셨도다.”

적과 싸울 때 손가락을 쓰는 것까지도 도와주셨다고 하는데요. 누가 도우셨습니까? “나의 반석 여호와”께서 도우셨다고 하죠. 여기서 하나님을 “반석”으로 말한 것은 안전과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별칭인데요. 그 하나님께서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고, 내 손가락을 가르쳐 치게 하셨도다.”라고 하죠.

여기에서 “싸우게”라는 말은 “케라브-קְרָב”라고 하고, “치게”라는 말은 “밀하마-מִּלְחָמָה”라고 하는데 둘 다 “전쟁”을 뜻하는 용어죠. “케라브”는 아람어에서 온 용어로 구약 성경에서 9번 나오고, “밀하마”는 319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일한 전쟁을 각각 다른 용어로 표현한 것은 전쟁을 강조하는 뜻이기도 하고, 한편,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한 기법의 일종인데요. 다만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야구 투수들을 보면 공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공의 구질이 달라지는데요. 그래서 타자들에게 보이지 않게 하려고 글러브를 큰 것을 사용하죠. 손과 손가락을 보이지 않게 하죠. 그런데 다윗이 골리앗을 향하여 돌을 던질 때 하나님께서 구질을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기가 막히게 스트라이크를 만들었죠. 갑옷을 비켜 이마에 정확하게 박혀 골리앗이 넘어졌습니다. 누가 도와주셨을까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거죠.

2=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는 자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내 백성을 내게 복종케 하시는 자시로다.”

하나님은 다윗을 다방면으로 지켜주셨습니다.

2>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인생을 가장 귀한 존재로 여기시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헤아려 주심을 감사하고 있죠.

3> 적에게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5-6절은 원수에 대한 심판을 위해 기도하고, 7절은 자신을 건져달라고 기도하고, 8절에서는 원수를 무너지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4>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서원합니다.

9=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감사의 노래를 부르겠다는 거죠. 이렇게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데요. 어떤 복을 약속하십니까?

1> 자녀의 복을 주십니다.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식양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이 돌과 같으며”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축복하시는 겁니다. 가문을 빛나게 하고, 부요하게 하는 것입니다.

2> 소산의 복을 주십니다.

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곡물을 풍성케 하고, 가축을 번성케 하시겠다는 말씀이죠.

3> 평안한 생활을 하게 하십니다.

14=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로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하나님께서 적을 막아 해를 당하지 않도록 만들어주신다는 거죠. 나라의 평안을 주십니다.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에게도 이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시16:2=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시73:28=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여러분, 세상에 사는 것은 잠시입니다. “일장춘몽”이죠. 부자가 되어도 죽고,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할지라도 죽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참된 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가난할지라도, 어려움이 많을지라도, 주님만이 나의 복이라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한 신하에게 큰 재물을 주고, 다른 신하에게는 큰 영토를 주고, 또 다른 이에게는 큰 권력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 중 한 사람이 “이러다가 남는 것이 없겠다.”라고 하니까 알렉산더 대왕이 말하기를, “자네는 나에게 가장 귀중한 것이 남아있다는 것을 모르는가? 나에게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다네!” 여러분, 우리의 미래에 대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알렉산더 대왕은 세상의 소망으로도 재물과 권력과 땅에 대한 욕심을 버렸는데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시73:25=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가 없나이다.”
시73:28=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국가도, 가정도, 개인도, 하나님을 떠나거나 멀리하면 안 되고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을 떠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떠나면 그 순간이 죽음이죠.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