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9:1-9

대하9장을 보면 솔로몬시대에 이스라엘이 얼마나 부강했는지? 솔로몬이 얼마나 지혜로웠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보듯이 솔로몬은 모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2= “솔로몬이 그 묻는 말을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은미하여 대답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스바여왕이 감동을 받고, 크게 칭찬을 하죠.

3-5= “스바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 건축한 궁과…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현황하여 왕께 고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솔로몬의 지혜에 정신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많은 예물을 솔로몬에게 드리죠. 이렇게 솔로몬은 지혜를 얻어서 이웃나라의 왕에게 칭찬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죠.

8=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위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고 당신을 세워 저희 왕을 삼아 공과 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크게 칭찬하죠. 여기에 나오는 “스바”는 지금의 “예멘”인데요. 스바여왕이 하나님을 섬겼던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높이고, 솔로몬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솔로몬의 지혜로 솔로몬과 이스라엘은 세계의 중심으로 올라서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많은 나라 임금들이 솔로몬을 찾아오고, 예물을 드리죠. 모두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죠.

그리고 스바 여왕을 보면서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배우려는 열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배우기를 중단하면 성장도 중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배우려는 열정이 있어야 새로운 삶을 개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스바 여왕은 배우려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었죠.

1= “어려운 문제로 솔로몬을 시험코자 하여…저가 솔로몬에게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스바 여왕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고고학자 “니콜라스 클립”이라는 사람이 스바 여왕에 대해서 20년 동안 연구하고, “시바의 여왕, 삼천년의 잠을 깨다.”라는 책을 썼는데요. 스바 여왕은 아라비아 광야를 누비며 장사로 성공한 여인으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무역을 했다고 합니다. 여자가 3천 년 전에 그런 일을 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죠. 그녀는 위대한 여왕이 되었고, 모든 것을 갖추었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을 찾아갈 때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싣고 갔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죠? 단 한가지였습니다. 솔로몬에게 지혜를 배우기 위해서죠. 예멘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수천 km가 되죠. 주석에 의하면 2,400km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먼 거리를 찾아가는 열정은 보통이 아니었죠. 그런데 가서 무엇을 물어보았습니까?

1= “어려운 문제를 시험코자 하여”,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이란 말을 공동번역은 “미리 생각하였던 문제들”로 번역을 했는데요. 인간과 자연의 원리와 법칙을 물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배우려는 열정이 대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배우려고 학비를 얼마나 내었습니까?

9= “이에 저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한 달란트는 34kg이라고 하는데요. 금 120달란트는 4,080kg이 되는데 엄청나죠. 스바 여왕은 솔로몬을 만나 지혜를 듣고, 수천만 불을 드렸죠. 대단한 여인입니다.

2> 지혜는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사실입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가 어디에서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왕상10:1= “스바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예를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저를 시험코자하여”

8=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위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고 당신을 세워 저희 왕을 삼아 공과 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스바여왕은 솔로몬이 지혜로운 것은 하나님 때문이라는 것을 듣고 왔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질문하여 그 사실을 확인했죠. 그래서 그녀는 하나님을 송축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야사(野史)에 의하면 스바 여왕은 후에 하나님을 믿었다고 하고, 에디오피아 정교회가 스바 여왕의 후손들을 통해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모든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시죠.

시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잠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나님을 모르고 지혜롭다고 할 수가 없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요, 명철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모르고, 어떻게 행복을 얻겠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겨야 우리도 지혜를 얻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에게서만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서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