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40:1-13
시140편은 다윗이 사울의 추격으로 도피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시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우리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다윗은 환난 가운데서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강포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악인에게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악한 사람들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울이 어떤 악행을 저지르고 있습니까? 2-3절인데요. 중심에 해하기를 꾀한다고 하죠. 싸우려고 매일 모인다고 합니다. 또한 혀와 입술은 뱀과 같다고 하죠. 날카롭고, 독이 있다고 합니다. 5절에서는 해치려고 올무와 함정을 두었다고 하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해야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겁니다.
아브라함 링컨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링컨 대통령의 부인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남편과는 성격, 교양, 배경, 취미가 전혀 달랐지만, 가정이 파탄이 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둘째, 아내는 심한 잔소리꾼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남편에게 당신의 키는 너무 크고, 코는 찌그러졌으며, 어깨는 올라가 폐병 환자 같으며, 아랫입술은 너무 나오고, 얼굴은 홍인종 같아서 재수가 없으며, 손과 발은 흉하게 크고, 머리는 그에 비해 너무 작다는 등, 남편에 대해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인이 성질을 내면 온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를 목소리가 컸고, 뜨거운 커피잔을 남편의 얼굴에 던지기도 했다고 하죠.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지만, 링컨은 끝까지 가정을 지켰다고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이긴 것입니다.
공자도 심한 잔소리꾼이라고 하는데요. 논어의 제10편을 보면 “공자 곁에서 견딜 수 있는 부인이라면 스페인의 종교재판이라도 쉽게 버티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자는 부인의 옷 입는 것부터 음식을 먹는 것에 이르기까지 잔소리가 보통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고기는 너무 잘게 잘라도 안 되고, 고기를 반듯하게 자르지 않거나 그것에 어울리는 간장을 내놓지 않으면 먹지 않을 정도여서 부인이 결국 도망을 갔죠.
여러분, 오늘날 신자들이 이런 어려움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6=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7=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다윗은 하나님을 “구원의 능력”이라고 했는데요. 이 말씀은 구약에서는 여기에만 나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통치하실 뿐 아니라, 구원할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 구원의 능력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다윗처럼 우리에게도 이런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3>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역경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낙심이죠. 다윗은 어려운 중에 있었지만 낙심하거나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누구 때문이죠? 하나님 때문이죠.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12= “여호와는 고난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
이런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다윗은 이런 소망을 갖고 기도하였습니다.
13= “진실로 의인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가 주의 앞에 거하리이다.”
다윗은 역경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도우셨죠. 오늘 우리도 어려울 때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시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그러므로 문제를 만나면 기도로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야겠죠.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십니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시42편을 보면 시인은 가장 어려운 때에, 기가 막히는 상황에서 눈을 어디로 돌립니까?
시42:1=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하나님을 찾는 마음을 목마른 사슴으로 표현하였죠. 절실하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시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시42:3= “사람들이 나더러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이렇게 눈물이 음식과 섞일 정도로 고생했는데요.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는 겁니다.
시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인은 슬퍼할 이유가 있었지만 “어째서 불안해하느냐?” “그러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라!”라고 하며 마음을 다독이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불안한 마음이 찾아올 때는 하나님을 바라도록 스스로 명령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거기에 길이 있는 겁니다. 본문에도 나타나듯이 다윗은 곤경에 처할수록 하나님을 생각하죠. 이런 것이 믿음 아니겠어요?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리고 다윗은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대적들이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게 하고, 슬프게 만들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믿음이죠. 승리하는 비결은 이것이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웨슬리에게 한 교인이 찾아와서 “목사님, 수많은 걱정이 있는데 어떻게 헤어나야 할지 앞이 캄캄합니다. 어떻게 해야죠?”라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웨슬리는 울타리 너머를 바라보고 있는 소를 가리키며 교우에게 물었습니다. “저 소가 왜 저렇게 고개를 들고 울타리 너머를 바라보는지 아십니까?” “글쎄요. 왜 그럴까요?” 그러자 웨슬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이 꽉 막혀 있으니까 고개를 쳐들고, 담 위로 앞을 보는 겁니다. 저 소처럼 앞에 가로막힌 걱정의 담만 보지 말고, 고개를 들고 그 너머를 바라보세요.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