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9, 2024

벧전1:1-2

베드로전서를 기록한 사도는 베드로인데요. 원래의 이름은 시몬인데 예수님께서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셨죠. 그 뜻은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을 주시면서 베드로가 교회에서 큰일을 할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요.

마16:18-19=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베드로가 고백했던 바른 신앙고백 위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것이고, 베드로는 교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죠. 그 말씀대로 베드로가 설교했을 때 3천명, 5천 명씩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죠. 베드로는 예수님을 배반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위대한 사도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베드로전서의 기록연대는 AD 63년부터 68년 사이인데 당시에는 많은 박해가 있었습니다. 특히 64년에는 로마에 대형화재가 있었는데 그 불은 네로황제가 질렀다고도 하죠. 그런데 네로는 불꽃을 바라보면서 시를 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임을 교인들에게 씌우고 박해를 했는데 얼마나 악독하게 핍박을 하였습니까?

신자들에게 짐승의 가죽을 입히고 사나운 개들이나 짐승들에게 물려죽게 하고요. 장대에 신자들을 묶어 불에 타게 하면서 신하들과 발코니에 앉아서 “횃불”이라고 하며 즐겼다고 하죠. 굶은 사자들에게 던지거나, 십자가에 화형을 한다든지, 정말 잔인하게 교인들을 죽였습니다.

이런 고난을 앞두고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하여 메시지를 주셨는데요. 고난 가운데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난당하는 성도들에게 어떤 위로를 주셨는지? 우리는 베드로전서를 통하여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1: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박해로 유대인들은 흩어졌죠. 흩어진 유대인들을 “디아스포라”라고 하는데 “흩어진 민족”이라는 말이죠.

그런데 베드로는 이들을 어떤 사람이라고 하죠?

1> 택함을 받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2=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택하심을 입은 자들”

하나님께서 언제 구원하기로 택하셨죠? 천지를 창조하기 전부터 택하셨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아신바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귀한 존재들입니까?

2> 성령의 역사로 믿게 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2=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고전12:3=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의 역사로 믿게 되었죠. 그러므로 항상 성령의 인도에 민감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은 자들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피 없이는 사함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자들을 위해 무엇을 기원합니까?

2=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은혜는 값없이 주시는 은총이고, 평강은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오는 평안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최상의 축복이죠. 은혜와 평강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생각해보세요. 부자는 귀족들이 입는 자색 옷을 입었다고 하죠. 그리고 고운 베옷을 입었다고 하는데 고운 베옷은 유대나라에서 나지 않는 외제 옷입니다. 명품을 입었다는 말이죠. 그리고 날마다 잔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부자가 천국에 갔습니까? 아니죠. 부자는 지옥으로 갔습니다.

그렇지만 거지 나사로는 천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거지의 이름은 나오는데 부자의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학자들은 부자와 거지의 말씀을 비유라고 하지만 어떤 학자는 실제의 사건이라고도 합니다. 그 이유는 실제 인물의 이름이 나오기 때문이죠. 누구이름이 나오고 있습니까? 아브라함과 나사로죠. 그런데 부자의 이름은 없습니다. 이름을 말하면서 부자의 이름을 왜 뺐을까요? 부자의 이름은 쓸 가치도 없기 때문이라고 하죠.

여러분, 진정한 행복은 어떤 사람이 누리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 은혜와 평강을 받은 사람들이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참된 은혜와 평강을 얻게 되었습니다. 은혜와 평강을 얻고, 천국백성이 됨을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