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31, 2024

벧후1:1-7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성품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박해하던 사람인데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달라졌죠. 바울은 행22:3절에서 밝히듯이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태어났고,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였죠.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다음에는 예수님의 성품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 되었죠.

본문에서 베드로도 인사말과 함께 2절에서 강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라고 하죠.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바로 알아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가지를 말씀하고 있는데요.

1>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바른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가 있죠.

2> 덕이 있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믿음도 중요하고, 또 덕을 세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 되는대로 은혜로운 말을 해서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그러므로 말을 할 때 느끼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말을 할 것이 아니라 덕을 세우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갈까? 교회에 덕이 될까?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걸러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141:3=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우리는 말과 행동에 덕이 있어야 합니다.

3>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의 지식은 세상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말하죠.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3=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롬15: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우리는 알고 믿어야 합니다. 알아야 하나님의 성품을 닮습니다.

4>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죠. 절제는 남용과 반대되는 말입니다. 음식도 절제하지 못하고, 과식하면 배탈이 나죠. 감정도 억제하지 못하고, 혈기를 부리면 안 되죠.말도 절제하지 못하면 남의 가슴에 못을 박습니다.

5>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겨우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참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끝까지 인내해야 열매를 맺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한국에서 목회를 하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교회를 맡았는데요. 교인들 중에 엘리트 의식에 사로잡힌 분들이 있어서 사사건건 반대하고, 시비를 거는데요. 한번은 제직회를 하는데 노골적으로 빈정대자 성질이 나서 “너 이리 나와! 맛 좀 봐라.”하고 유도2단의 실력을 발휘해서 한판승을 거두었답니다. 그리고 목회도 끝났다고 하는데요. 참지 못하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6> 경건이 있어야 합니다.

경건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하셨죠. 그래서 날마다 우리는 경건훈련을 해야 합니다.

7> 형제우애가 있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죠.

8>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공급하라” 모든 일에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믿음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덮어야 합니다. 믿음, 덕,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우애와 사랑,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은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