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5, 2024

벧전4:1-10

삭개오는 여리고의 세리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가 되었죠. 토색한 것은 4배로 갚고, 재산은 이웃을 위해 내어놓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키는 분은 예수님이죠. 사람들은 사람의 힘으로는 변화가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성도들을 보세요. 이들도 한 때는 나쁜 사람들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 아니었죠. 이들의 과거가 어떠하였습니까?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과거에는 우상을 숭배했던 사람들이었죠. 이들이 정욕에 사로잡혀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믿고 변화가 되어서 고난이 있어도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4= “너희가 저희와 함께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저희가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방탕한 삶을 청산하니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죠. “왜 다르냐? 이상하네!” 그럽니다. 방탕하게 살던 어떤 분이 목사가 되어 어느 도시에 부흥집회를 인도하러 갔는데요. 마침 술집마담이 부흥회를 한다고 교회를 나왔는데 보니 강사가 외상술을 먹고 안 갚은 사람이잖아요. 강사목사를 보고 “왜 술값을 안 갚느냐?”고 술값을 내라고 하자 강사비로 술값을 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4절 말씀도 그런 말씀이죠. 전에는 방탕한 생활을 했었지만 이제는 변화가 되어 새사람이 된 겁니다.

고후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성도들은 거듭난 사람들이죠. 더 이상 예전의 사람이 아니죠. 그래서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함이라.”

하나님 뜻대로 살라고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정신을 차리라고 합니다.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만물의 마지막”이란 말은 재림의 시기가 가까웠다는 뜻입니다. 종말을 가리키는 “둠스데이 시계”의 현재의 시간이 자정 3분 전이라고 하죠. 3분이 지나면 지구가 파괴된다는 말인데요.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죠.

영국 체스터 성당의 시계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울고 웃던 어린 시절- 시간은 기어갔습니다. 활기찼던 청소년시절- 시간은 걸어갔습니다. 어른이 되었을 때- 시간은 뛰어갔습니다. 늙었을 때- 시간은 날아갔습니다. 나는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다 가버렸음을! 오, 주님 그 때 저는 구원을 받은 자일까요?”

여러분! 종말이 가까이 왔습니다. 종말이 가까웠으니 정신을 차리라고 하죠. 잠잘 때가 아니라는 거죠. 깨어있어야 합니다.

2>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합니다.

7절에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근신하라는 말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육신의 정욕대로 살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이 아니라면 내가 원하는 것이라도 포기할 수 있는 것이 근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근신하면서 기도하라고 하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이 장애물들을 이기고 나가야죠.

고기를 잡던 초보어부가 있었습니다. 바다에 해초가 많아지자 고기를 잡는데 방해가 된다고 투덜거렸는데요. 그때 경험이 많은 어부가 “이보게 젊은이, 해초가 없으면 새우도 없고, 새우가 없는데 고기가 있겠나?”라고 했습니다. 방해되는 해초가 없으면 좋겠죠. 그러나 해초가 있어야 고기도 있는 겁니다. 장애물이 있을수록 더 기도해야겠죠.

3> 서로 사랑하라고 합니다.

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하라.”

우리의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에 바탕을 두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은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하죠.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없으면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 이웃의 허물을 용서하며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4> 서로 대접하라고 합니다.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서로 대접하는 일에 원망하지 말고 기쁘고, 감사함으로 대접하라고 합니다.

5> 서로 봉사하라고 합니다.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선한 청지기같이 봉사하라고 하죠.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합니다. 내가 한다는 자만과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겁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