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37:1-9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죠. 3개월을 숨겨져 커다가 강에 버림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애굽의 공주가 발견하고 데려다 키워서 그나마 왕궁에서 자랐으나 광야로 도망을 가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때도 백성들이 얼마나 원망하고, 피곤하게 만들었습니까? 그리고 가나안에도 못 들어갔죠. 모세는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하나님! 너무 하십니다. 40년을 부려 먹고, 가나안이 눈앞에 있는데 못 들어간다니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겠죠. 모세는 시련의 생을 살았습니다.

다윗은 어떠했습니까? 사울을 위해 충성했던 사람이죠. 그런데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하죠. 도망을 다니며 힘든 세월을 보내었죠. 골리앗을 죽였을 때가 15세 정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군대에 가는 나이가 20세였고, 다윗은 8형제로 그중에 3명이 군대에 갔습니다. 그러면 군대를 가지 않은 형이 4명이 있다는 말인데 연년생으로 났다고 해도 다윗은 막내로서 15세가 넘을 수 없습니다. 다윗이 30세에 왕이 되었으니까 몇 년이나 도피 생활을 했을까요? 대략적으로 15년이 되죠.

그리고 왕이 된 후에도 어려운 시기를 많이 보냈습니다. 아들이 반역하여 맨발로 피신하기도 하죠. 그리고 배신한 신하도 있었죠. 신하 시므이가 저주하고 비웃었습니다. 그때 다윗이 뭐라고 합니까?

삼하16:10-12절을 보면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저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주시리라.”

여러분! 이렇게 말하기가 쉬울까요? 배신감에 치를 떨 일 아닙니까? 그런데 다윗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본문을 보면 고난을 당할 때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이런 것을 가르쳐줍니다. 어려운 일들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불평하지 말라고 합니다.

1=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다른 사람 때문에 고난이 왔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원망하기가 쉽습니다. 또 나에게도 일정한 책임이 있음에도 다른 사람 잘못이 더 크면 어떻습니까? 나의 실수는 덮어버리고, 상대방의 잘못을 부각시켜서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지 않습니까?

2>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고 합니다.

3절이죠. 원수 갚은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선을 행하라고 합니다. 복수하고, 보복하는 것은 하나님 소관이라고 합니다. 2절을 보세요.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그래서 하나님께 맡기라고 합니다. 분한 마음이 들어도 맡기라고 하죠. 마음이 상해도 맡기면 하나님이 갚으십니다.

3>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합니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환란이 있든 없든,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하죠. “환란이 없으면 기뻐하고, 환란이 있으면 슬퍼하라”가 아니죠. 그런 것과 상관없이 기뻐하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하라고 하실까요?

느8:10=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힘이라고 말씀하죠.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겁니다.

4>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맡기라”는 말은 히브리어에서는 “굴러 보내라.”라는 말입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께 보내면 도와주시죠.

5> 하나님 앞에서 참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씨를 뿌려놓고, 금방 땅을 파면 열매를 맺겠습니까? 기다려야죠. 추수 때까지 기다려야 열매를 얻습니다.

6>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고 합니다.

8-9=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모세는 80년을, 다윗은 15년을 고생하며 살았으나 성공적인 삶을 살았죠. 하나님은 그들의 시련을 통하여 그들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하셨습니다. 어떤 분이 하나님의 훈련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한 손에는 시계를, 다른 손에는 온도계를 가지고 솥에 불을 지피는데 안에는 신자들이 있다. 하나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계와 온도계를 번갈아 보시며, 또 솥 안에서 고통당하는 신자들을 보면서 아직도 녹아야 할 것이 다 녹지 않았으니 어쩌냐? 아직도 빠져야 할 독이 다 빠지지 않았으니 어떡하냐? 안타까운 심정으로 시계와 온도계를 번갈아 보신다.”라고 하였습니다. 강퍅한 마음이 녹을 때까지, 독한 것이 빠질 때까지 안타까운 심정으로 보시며 우리를 훈련 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훈련하신다고요? 시련을 통하여, 고난을 통하여 훈련하신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아픈 것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아픈 심정도 헤아리며, 성장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