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8, 2024

벧전2:11-12

말세의 현상가운데 하나가 사람들이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고, 자신을 절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고,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어요?

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우리는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면서 육신의 소욕을 통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육신의 소욕을 통제해야 할까요? 본문을 보면 네 가지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사랑을 받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11= “사랑하는 자들아”

교인들을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하죠. 베드로만 성도들을 그렇게 불렀을까요? 아니죠.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하나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가 믿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면 안 되죠.

둘째, 우리는 나그네이기 때문입니다.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본문은 우리를 나그네로, 지나가는 행인으로 말하고 있죠. 그러면 우리의 본향은 어디이겠습니까? 하늘나라죠. 세상은 잠시 지나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속한 정욕을 따르면 안 되는 거죠.

셋째, 죄가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육체의 정욕은 영혼을 거스린다고 하죠. 육체의 소욕을 따르면 영혼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혼에 유익할까? 손해를 끼칠까?”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고전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절제하며 살아야죠.

넷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하기 때문입니다.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함이라.”

육체의 소욕을 제어하고 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절제를 해야 하는데요.

우리가 어떤 일에 절제를 해야 할까요?

1> 물질사용에 절제해야 합니다.

파산한 사람에게 왜 실패했냐고 물으니까 “낭비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업이 잘 될 때 돈을 종이처럼 썼다는 거죠. 성공한 재벌에게 성공한 이유를 물었더니 “절제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업이 잘될 때 종이를 금처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절제가 이렇게 중요하죠.

2> 생각을 절제해야 합니다.

천사처럼 되느냐? 악마처럼 되느냐? 이것은 사람의 생각에 달려있습니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 대단히 중요하죠.

요13:2= “마귀가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유다는 생각을 통해 들어오는 마귀를 물리치지 못하고, 배신하였습니다. 여러분,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각인지, 사탄이 주는 생각인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3> 말도 절제해야 합니다.

약1:26=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약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함부로 말하면 후회하게 되고, 받은 은혜도 쏟아버리게 되는 겁니다. 말에 실수가 없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4> 보는 것도 절제해야 됩니다.

하와가 선악과를 쳐다보다가 타락했잖아요. “견물생심”이라고 자꾸 보다가 실수를 하는 겁니다.

5> 감정을 절제해야 합니다.

고전7:29=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며”

감정도 절제하라는 말이죠. 잠깐 있다가 없어질 세상의 것들 때문에 너무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살라는 겁니다. 감정을 다스려야 마귀에게 속지 않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모든 일에 절제를 해야 합니다.

금메달을 따고, 챔피언이 되는 사람들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지 않죠. 먹고 싶은 대로 다 먹지 않습니다. 결국 절제를 잘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영적생활도 그렇습니다. 남들이 잘 때 기도하고, 남들이 먹을 때 금식하고, 절제하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영적생활에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