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6, 2024

벧전2:1-2

베드로는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벧전2:1=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여기에서 ‘모든’이라는 말을 세 번이나 쓰면서 악한 것들을 모두 버리라고 합니다. 무엇을 버리라고 하였습니까?

– “모든 악독을 버리고” 죄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을 달콤하게 유혹하지만 독이 들어있어서 범하면 사람이 죽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 “모든 궤휼을 버리고” 궤휼은 남을 속이는 거짓말을 의미하는데요. 말을 꾸며서 사람을 넘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그러면 안 되죠.

– “외식을 버리고” 외식은 배우처럼 자기의 모습은 감추고 위장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외식입니다. 다시 말하면 “두 개의 나”를 가지고 있는 거죠. 믿기 전에는 천의 얼굴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거듭난 성도는 하나의 얼굴을 가져야 합니다. 외식하면 안 되죠.

– “모든 시기를 버리고” 시기, 질투 이런 것을 버리라고 합니다.

– “모든 비방을 버리고” 비방하는 사람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죠.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악독, 궤휼, 외식, 시기와 비방을 버려야 합니다.

엡4:22-24=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31=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이런 것은 버리고, 영적인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벧전2:2=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함이라.”

영적으로 자라려면 말씀을 사모하라고 하죠. 건강한 믿음생활을 위한 지침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2=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말씀을 사모하라고 하죠. 말씀을 눈으로 읽고,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 신앙이 자랍니다.

D. L. 무디가 은혜를 받고 바르게 살려고 결심을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자꾸 넘어집니다. 그래서 금식기도를 했는데요. 정말 은혜를 받아서 “이제는 됐겠지!”하는데 그래도 한 달을 못가는 겁니다. 그래서 부흥회마다 쫓아다녔습니다. 거기서 은혜를 체험하고 “이제는 정말 됐구나!” 하는데 그래도 두 달을 못 넘기는 겁니다. 그래서 탄식을 하면서 “내 양심이 화인 맞은 양심인가? 희망이 없어!” 이렇게 스스로 자신을 혐오하던 무디가 롬1:17절을 보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씀이죠? “믿음은 들음으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 말씀을 보고, 정신이 들어서 무디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변하기 시작하고, 미국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도자가 된 것입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2> 기도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기도는 호흡이라고 하는데 호흡은 항상 해야 하는 겁니다. 산에 가서 좋은 공기를 한꺼번에 마시려고 숨을 쉬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죽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죠. 평소에는 안하다가 문제가 있을 때만 하려고 하면 신앙생활이 원만하지 못하죠. 기도는 매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를 생활화하라는 말씀이죠. 기도에 힘쓸 때 신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3>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무슨 이유든 예배를 빠지면 신앙은 퇴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예배에 참석하고, 예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 웨슬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경말씀(Bible)을 중심으로, 교회의 전통(Tradition)을 존중하며 신앙의 체험(Experience)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성(Reason)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말씀, 전통, 체험, 이성, 이런 것은 다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니죠. 말씀이 빠지면 안 되고, 전통과 질서가 있어야 하고, 신앙의 체험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매일 기도하고, 예배중심으로 살아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