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1, 2024

벧전1:13-17

로마제국은 아주 막강하였지만 빈곤과 무정부상태에 빠지고, 망하였는데요. 로마가 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혼의 증가와 가정의 파괴, 과다한 세금부담과 지나친 소비풍조, 쾌락의 증가와 스포츠의 잔혹, 지나친 군비증강, 종교가 혼란한 형태로 타락함으로 망하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미국에는 없을까요? 이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런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5-16=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하시죠. 에이즈에 걸린 어떤 사람이 “왜 나만 이렇게 아파야 하나?”라고 하면서 숨기고 수많은 사람들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살면 되겠습니까? 우리에게 거룩하게 살라고 하시죠. 왜 세상에서 구별되게 살라고 하실까요?

1> 복음으로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13절을 보면 “그러므로”라는 말로 시작하는데요. 앞에서 어떤 말씀을 하시고 이 말씀을 하시죠? 8-12절을 보면 구원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복음을 통하여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므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거죠.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거죠.

2>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때문입니다.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시죠. 그러니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면서”, “재림하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 겁니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라는 말이죠. 옷을 입었는데 허리띠가 없으면 어떻습니까? 옷이 줄줄 내려오니까 불편하겠죠.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을 바로 잡고, 바르게 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과 롯을 비교해보세요. 아브라함의 소망은 “하늘에” 있었죠.

히11:10= “이는 하나님이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아브라함은 하늘의 거룩한 성에 소망을 두고 살았기 때문에 땅의 것에 연연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롯에게 선택권을 주죠.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소망을 하늘에 두었기 때문이죠. 반면에 롯은 소망을 땅에 두었습니다. 땅이 전부였기 때문에 삼촌도, 예의도 없었죠. 자기 눈에 좋은 대로 결정하였습니다. 결과가 무엇입니까? 망하였죠.

3>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자녀는 부모를 닮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어야죠.

벧후1:4=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녀 된 자가 되게 하려하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15=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요구하시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구별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요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시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때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행위를 따라 정확하고, 진실하게 판단하시는 분이시죠. 그래서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하죠. 이 말은 공포가운데 살라는 말이 아니라 경건한 두려움의 태도로 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천국에 갔을 때 상급의 기준이 뭘까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 이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서 하려면 늦습니다. 여기서 잘해야죠. 천국상급은 여기서 쌓는 것입니다. 있을 때 잘하라고 하죠. 부부도 같이 살 때 잘해야 합니다. 떠나면서 “미안하다.”고 하면 소용이 없죠. 살아있을 때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천국의 상급도 그렇습니다. 이 땅에서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 천국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유는 우리가 복음으로 구원받았기 때문이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이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별되게 살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