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0:22-23

탈무드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에서 무엇을 손해 보았는가? 일부분을 잃었을 때 나머지 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라. 만일 한 손을 다쳤으면 두 손을 다 다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만일 한쪽 발을 다쳤으면 두 발을 다 다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손과 두 발을 다 다쳤다고 해도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만일 목이 부러졌다면 그 다음엔 염려할 것이 조금도 없다. 하나님이 천국에서 맞아주실 테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잊지 말라는 말이죠. 그런데 사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이건 굉장히 믿음이 좋은 거죠.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그런데 이 말씀에 앞서서 22절을 보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잊어 버렸다.”라는 것이 무슨 말이죠? 8절에는 이렇게 말씀하시죠.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백성들이 제사를 드렸으나 빠진 것이 있죠.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가 아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들의 제사에 무엇이 빠졌습니까? 감사가 빠졌다는 거죠. 감격이 빠진 제물만 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와 감격이 빠진 제사와 제물은 형식이죠. 하나님은 이런 형식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진정한 감사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슈바이처가 어린시절을 회고하며 글을 남겼습니다.
“어린 시절에 나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컸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며 자랐습니다. 내성적인 성격 탓도 있지만 감사 표현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배경도 있었습니다. 나를 도와준 그 많은 사람들 중 대부분은 내가 충분히 감사를 표현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므로 감사 표현은 잠시도 주저하거나 보류할 것이 아닙니다. 그때그때 바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것입니다.”

그렇죠. 우리가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지 못하면 후회하게 되죠. 하나님 앞에서도 감사할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는 어떤 사람이 하는 것입니까? 은혜를 받은 자가 해야 하는 거죠. 은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감사를 느끼지도 못하죠.

마26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베다니 시몬의 집에 계실 때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죠. 왜 귀한 것을 드렸습니까? 은혜에 감격하여 드린 거죠. 그래서 예수님은 어떤 칭찬을 하셨습니까?

마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주시는 겁니다. 그런데 은혜를 받아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죠. 눅17장을 보면 열 명의 문둥병자들이 고침을 받았는데 그중에 누구만 감사하였습니까? 사마리아 사람 한 사람만 돌아와서 감사하죠.

눅17:17-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감사하는 사람을 칭찬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모든 일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스페인에 알퐁소 12세로 불리는 왕이 있었습니다. 왕이 하루는 왕궁에서 일하는 아이들이 식사 기도를 하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는 소식을 듣고 언젠가 한번은 책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을 잔치에 초대하였습니다. 식탁에는 산해진미로 가득하였고, 아이들은 아주 맛있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 사람도 식사 기도를 하지 않았죠. 그런데 마침 향연 중에 더럽고, 누추한 옷을 입은 거지 하나가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왕의 식탁에 앉더니 음식을 막 먹습니다. 종들은 놀랐고, 왕이 쫓아내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두었습니다. 그러자 식사를 끝낸 거지는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나갔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거지에게 소리를 지르는데요. “이런 무식한 사람을 봤나! 그렇게 먹고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를 안 해? 이런 천한 사람을 봤나!”라고 하며 흉을 보았습니다. 그때죠. 왕이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말하기를 “얘들아, 너희들은 거지보다 더 뻔뻔스럽고 못난 사람들이다. 너희들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음식을 먹으면서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를 했느냐? 너희들은 더 나쁜 사람들이니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성도님이 광고 시간에 일어서더니 베트남에서 전사한 아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교회교육관에 음향 시설을 위해서 10,000불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자 뒷자리에 앉아 있던 어느 여자 집사님이 자기 남편의 옆구리를 쿡 찌르며 말했습니다. “우리도 10,000불을 드립시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남편이 깜짝 놀라면서 “우리 아들은 안 죽었잖아!”라고 했는데요. 그러자 아내가 “그러니까 더 감사하면서 바쳐야죠.”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큽니까?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주셨죠.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