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65:1-13
시65편은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별히 다윗이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3= 죄를 사하여 주신 하나님,
4= 우리를 택하여 주신 하나님,
5=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라고 하죠.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구약시대를 보면 20세 이상 모든 남자는 유월절, 맥추절, 장막절에는 하나님 앞에 나와 감사와 제물을 드리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전통은 다윗 시대까지 계속되었는데요. 그래서 다윗은 절기 때마다 장막으로 나가서 기쁨과 감격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사하시고, 택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를 드렸죠. 오늘 우리도 그래야죠.
이렇게 믿게 하셔서 구원의 은총을 받게 하신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2> 하나님께서 만물을 다스리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우주 만물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보며 감사하고, 찬송하고 있습니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7= “바다를 다스리시며”
8=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땅을 예비하신 후에 곡식을 주시나이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다스리심에 감탄하며 찬송하죠. 여러분, 우주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약 10만 5천 Km의 속도로 회전하는데, 365일에 한 바퀴 돌고, 또 24시간 만에 한 바퀴 자전합니다. 1분도 늦거나 빠르지 않게 돕니다. 이것은 기적이죠. 지구가 태양과 조금만 더 가까이 가면 우리는 타서 죽고, 조금만 더 멀리 떨어지면 우리는 얼어 죽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구가 회전하면서도 바닷물이 육지로 쏟아지지도 않고, 사람이 떨어지지도 않죠. 그리고 지구가 공중에서 끄나풀로 매단 것도 아닌데 혼자서 자전하고, 공전하는 것입니다. 누가 컨트롤 하죠.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풍성한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10= 밭에 뿌린 씨앗에 복을 주시고
11= 기름으로 풍성하게 하시고
12= 들의 초장에 복을 주시고
13= 초장에 양 떼의 복과 골짜기에 곡식으로 가득하게 하시니 즐거이 외치고 노래하나이다.
다윗은 풍성한 소출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겁니다. 이렇게 감사할 줄 아는 신앙은 좋은 신앙입니다.
영국의 크롬웰 장군은 1648년 의회군을 이끌고 왕당파를 물리친 후에 영국에 공화국을 세웠습니다. 크롬웰 장군은 존경받는 정치가이자 군인이었는데 무엇보다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는 청교도였습니다. 그는 식사 때마다 이렇게 기도하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하나님, 사람 중에는 먹을 것이 있어도 식욕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식욕은 있어도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에게 먹을 것과 식욕을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얼마나 진솔한 기도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감사하고 있습니까?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감사하고 있습니까?
스펄젼 목사님은 40세 이후부터 통풍 때문에 몹시 시달렸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아스피린이나 진통제, 마취제가 발달한 시대가 아니었기에 증세가 나타나면 통증을 고스란히 참고 견뎌야 했습니다. 한번은 통풍 때문에 거동을 못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데 믿음 좋은 교회 교인 한 사람이 찾아와서 목사님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목사님, 통풍으로 아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스펄젼이 대답하기를 “예, 감사하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 이 병이 다 나은 후에 하나님 앞에 참으로 감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믿음이 좋다는 교인이 다시 말하기를 “목사님, 지금 몸이 몹시 아플 때도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어야죠. 오히려 그 아픈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하나님이 분명히 그 병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라고 했는데 그 말에 스펄젼은 참으로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는 자신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닭이 물을 마실 때 어떻게 하죠? 물을 물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삼킵니다. 그것을 보던 안 믿는 사람은 “먹고 살려고 참 애쓴다.”라고 하자 믿는 사람은 말하기를 “저 닭은 물 한 모금을 마셔도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라고 했다는데요. 우리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죠. 감사하면 하나님은 더 풍성하게 주시죠. 감사하면 우리의 생활은 더 윤택하게 될 것입니다.
빌4:4-7=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주신다고요? 우리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생각이 지켜 주시고, 우리보다 뛰어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고 하죠. “지켜준다.”라는 말은 군사용어인데요. 전쟁터에서도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예수 안에 있을 때, 이웃을 사랑으로 대할 때, 서로 관용으로 대하고, 용서하고, 염려하지 않고, 기도할 때 기쁨을 주십니다. 이런 기쁨으로 충만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