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0, 2024

요일3:1-10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어떠하다고 하였습니까?

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그러면 신자들은 죄를 전혀 범하지 않고 살까요? 만약에 죄를 범하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까? 그래서 이 구절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들이 많습니다. 신자들은 고의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다고도 하고,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이 신자의 특징이라고도 하고, 신자들은 죄를 지속적으로 범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6절에서 “범죄하다”라는 단어는 “하마르타네이-άμαρτανει”라고 하는데요. 현재형으로 현재진행형과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죄를 범한다는 말입니다. 믿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죄를 지으면 믿는 사람이 아니죠. 이런 사람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안 믿는 사람이죠.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하심이니라.”

죄의 시작은 마귀에게서 시작되었죠. 그래서 죄를 지속적으로 범하면 그런 사람은 마귀에게 속한 사람이지 믿는 사람이 아니죠.

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이 말씀은 6절의 반복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영지주의자들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죠. 당시 영지주의자들은 두 종류였습니다. 첫째는 영적 지식을 깨달은 사람은 죄를 지을 수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둘째는 영적 지식을 깨달은 사람은 죄를 범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둘 다 잘못된 사고들이죠.

어쨌든 믿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같은 죄를 범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씨”가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씨”가 무엇이죠? 어떤 학자들은 “말씀, 복음”이라고도 하고, 어떤 학자들은 “성령”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말씀이 안에 있고, 복음을 믿는 사람이라면 더군다나 성령께서 함께하신다면 지속적으로 죄를 범할 수가 없죠.

그러나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은 어떠하다고 하였습니까?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같을 수가 없죠. 같아서도 안 되죠.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야죠? 의를 행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의와 사랑이 함께해야 합니다.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까?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여기 소망은 영생, 천국에 대한 소망이죠. 이런 소망을 가진 사람은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깨끗하다.”는 단어는 “하그노스-άγνος”는 “의롭다”는 단어인 “디카이오스-δικαιος”와 비슷한 단어입니다. 소망을 가진 사람은 의롭게 산다는 말씀이죠.

이렇게 의롭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2>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5=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하심이니라.”

3> 성령의 도우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을 잘 알기를 원하십니다.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세상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모르면 안 되죠.

2> 우리가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3> 하나님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4> 세상에서 빛을 발하기를 원하십니다.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나님의 자녀로 바르게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