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7, 2024

요일2:18-29

초대교회 당시에도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요한이 지적하듯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단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들입니까?

1> 그리스도를 부인한다는 것입니다.

22= “거짓말 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성경의 핵심, 구원사역의 핵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그런데 이단들은 이렇게 한다는 거죠.

2> 결국 교회를 떠난다는 것입니다.

19=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진리가 같지 않으니 같이 있을 수가 없죠. 그러나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침투하는 자들도 있기는 하죠. 이런 자들을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3> 교인들을 미혹하고, 속입니다.

26= “너희를 미혹케 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거짓말을 하며 사람들을 속입니다. 나쁜 곳으로 유혹하여 넘어지게 하죠. 이런 이단들을 이기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교회 안에 거해야 합니다.

19=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교회를 떠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시끄럽다고 교회를 떠나면 어떻게 될까요? 노아방주를 생각해보세요. 방주 안이 시끄럽고, 더럽고, 냄새가 난다고 방주뚜껑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2>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말씀을 떠나면 잘못된 곳으로 빠지기가 쉽죠. 말씀 안에 있어야 바르게 믿고, 살 수 있습니다.

알코올에 중독되어 비참한 삶을 살던 어느 분이 어느 날 술에 만취되어 들어와 아내가 읽던 성경을 빼앗아 난로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봐라! 네 성경이 어떻게 되는지?”라고 하고는 방에 들어가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남편이 남은 재를 치우다가 타다가 남은 성경 몇 쪽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중에 마24장 35절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나의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을 읽고, 깜짝 놀랐죠. 그래서 감동을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말씀이 힘이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바르게 살게 합니다. 말씀 안에 바로 있어야 이단을 이깁니다.

3> 성령 안에 거해야 합니다.

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여행을 할 때 가이드가 있으면 좋죠. 특히 처음으로 가는 외국에는 더욱 필요하죠. 한편 앞으로 20-30년을 더 산다고 할 때 우리의 미래를 안내해주는 분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그 분이 있죠. 누구일까요?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께서 안내자가 되어주시고, 우리의 미래를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안전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지침서인 성경이 있기 때문에 말씀대로 가면 안전할 것입니다.

요16:13=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시리라.”

이처럼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성령께서 인도해주시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시32:8=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성령의 인도가 없으면 실수하게 되지만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바른 길로 가게 되죠. 그래서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잘 깨닫고, 잘 따라가야 합니다. 대장 예수님을 따르고, 말씀을 따르고, 성령의 인도를 따를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