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3, 2024

요일1:5-10

구약성경에서 성자로 불릴 수 있는 사람으로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1> 노아입니다.

창6:9=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노아는 당대에 의인으로 불리었죠.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듯이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합니다. 완전한 사람이 없지만 당시의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완전했다고 하죠. 흠잡을 데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2> 모세입니다.

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사실 모세는 혈기가 있던 사람이죠. 애굽 사람을 죽이고, 도망을 쳤던 사람이고, 백성들이 원망할 때 성질을 부린 사람이었죠. 그렇게 온유한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모세보다 온유한 사람이 없다고 하죠. 무엇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죠? 모세가 구스여인과 결혼을 했는데요. 피부가 검은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누나와 형이 비방을 하죠. 어쩌면 비방을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민12: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모세의 지위에 도전을 하였죠. “너만 선지자냐? 우리도 선지자이다.” 이렇게 비방하였지만 모세는 침묵하였는데요. 침묵하는 모세를 온유한 사람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형과 누나를 책망하셨죠.

민12:8=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며 징계를 하셨죠.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자랐고, 권력이 있었고, 애굽의 학문을 통달해서 아는 것이 많았죠. 그렇지만 그는 겸손하고, 온유함을 유지하였습니다.

3> 다윗입니다.

삼상13: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하고”

왕상15: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밧세바를 취하기 위하여 남편 우리아 장군을 죽음으로 몰았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다고 하죠. 성자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4> 삼손입니다.

삿13: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삼손은 사사들 중에 가장 유명한 사사죠. 성경을 모르는 사람도 삼손은 알지 않습니까? 삼손은 경건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들이 하나님의 사자를 대면하였고, 남달리 신령한 체험을 한 부모였습니다. 천사가 태어날 것을 미리 알려주었죠. 본래 삼손의 어머니는 불임여성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삼손을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세례요한이 태어날 때나 사무엘이 태어날 때와 비슷하게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손은 태어나면서부터 나실인이 되었죠. 그런 가운데서 경건하게 성장했고, 하나님의 신으로 충만하였다고 합니다. 삼손은 특별히 힘이 센 은사를 받았죠. 사자의 입을 손으로 찢었고, 혼자서 30명을 상대하여 이겼고, 여우 3백 마리를 붙잡아 꼬리를 묶어 불을 붙이고, 나귀 턱뼈로 천명을 죽일 만큼 힘이 천하장사였습니다. 특별한 사사였죠.

그러나 이렇게 위대한 사람들도 죄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이들에게도 한두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죠.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안에서 교제를 나누며 죄 문제를 해결 받고, 성자다운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성도들이 성자는 못 되더라도 빛 가운데서 살려면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까?

1> 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죄 가운데 살면 거짓말하는 사람이라고 하죠. 말씀이 없는 자입니다.

2> 죄를 회개하라고 합니다.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7=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회개하면 용서를 받습니다. 깨끗하게 만들어주신다고 합니다.

3> 하나님과 교제를 계속하라고 합니다.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함이라.”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가 계속되어야 하고, 성도들과 아름다운 교제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교제는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영적교제를 나누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