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47:1-12
소요리문답에서 사람의 제일 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선하고, 아름답고,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하죠. 그런데 시인은 왜 찬양해야 한다고 합니까?
1> 하나님께서 나라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모으시며”
“예루살렘을 세우시며”라는 말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에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일을 염두에 두었으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모으시며”라는 말은 바벨론을 비롯하여 흩어진 디아스포라를 본토로 귀환하게 하심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넓은 의미로 말한다면 이스라엘을 조성하신 분이 하나님이시죠. 그리고 나라와 세계를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고치고, 치유하시기 때문입니다.
3=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포로 생활로 마음이 찢어지고, 상하였던 자들을 하나님께서 고치시고,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심으로 그들에게 평안을 주셨던 것을 가리킨다고 보는데요. 치료자이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기르시기 때문입니다.
4=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별의 수효를 계수하신다.”라는 말은 “수를 센다.”라는 뜻도 있지만 “지정한다.” 혹은 “안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별의 수를 지정하셨고, 따라서 잘 알고 계신다는 말로 볼 수 있죠.
사40: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장 잘 아시고,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4=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하나님께서 모든 별의 이름을 부르신다는 것인데 이것은 세계를 다스리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대 근동에서는 별들은 신성을 지니고 있고, 별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쥐고 있다고 믿었는데요. 그런데 별들의 운명을 누가 주관하신다고 하죠?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나타내는 거죠. 그러므로 당연히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기 때문입니다.
8-9절이죠. 하나님께서 비를 주시고, 풀을 자라게 하여 짐승들을 먹이시고, 까마귀 새끼까지도 먹여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먹여주시고, 입혀주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하나님께서 인간세계를 다스리신다는 말씀이죠.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은 축복하시고, 악한 사람들은 심판하시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할까요?
1>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2> 악기로 찬송을 드릴 수 있습니다.
7=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수금”은 “하프”인데요. 악기를 동원하여 찬송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시인은 민족적으로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자고 합니다.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시인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다가 이제는 거국적으로 찬양을 권면하는데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시기 때문이죠.
어떤 분이 애들과 식당에 갔는데요.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식당이었습니다. 웨이터가 오더니 마룻바닥에 무릎을 꿇고, “무슨 음식을 드시겠습니까?”라고 하며 주문을 받았습니다. 이분이 당황하자 아이들이 “여기는 이렇게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는다.”라고 하더랍니다. 손님을 올려다보며 주문을 받는 것은 고객에게 최고의 봉사를 하겠다는 뜻이죠. 우리가 이런 자세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면 하나님도 좋아하시겠죠.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과 찬송을 드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