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6:16-19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데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을 하면 사랑을 받겠어요?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 몇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죠?

1> 교만한 눈을 미워하신다고 합니다.

17=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교만한 눈”은 “높은 눈”이란 말인데 눈이 높다는 말은 마음이 교만하다는 뜻이죠. 이렇게 교만은 자신을 모르고, 높이는 것으로 죄 중에 근본적인 죄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죠. 그리고 천사장이 교만하여 사탄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사탄은 사람들에게 교만을 부추기고 있죠. 하와에게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라고 유혹하지 않았습니까? 이처럼 교만은 사람들을 타락하게 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하는 거죠.

동화인데요. 해 질 무렵에 길을 가던 이리가 자기의 긴 그림자를 보고 탄복하면서 “아니, 내가 이렇게 덩치가 크다니! 그런데 왜 지금까지 어리석게 사자를 무서워했을까? 이것 봐! 내 길이가 3m도 넘겠어!” 그러면서 이리는 “내가 왕이 되고, 사자도 내 밑으로 오게 해야지!”라고 하며 만나는 동물들에게 횡포를 부렸습니다.그런데 얼마 후에 사자를 만나서도 이리는 자기가 큰 줄 알고, 거만하게 굴다가 한입에 물려서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교만하면 망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2> 거짓된 혀를 미워하신다고 합니다.

17=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거짓된 혀”는 의도적으로 진리를 왜곡시키고 사람을 속여 파멸케 만드는 ‘거짓말’을 가리키는데 이것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입니다.

역시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여우가 우물에 빠졌는데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목이 마른 염소가 우물 안을 들여다보고 여우를 발견하자 여우에게 물맛이 좋으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우는 꿀맛처럼 좋다고 속이고, 염소에게 빨리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속아서 우물로 내려온 염소가 물을 실컷 마신 후에 어떻게 다시 위로 올라가느냐고 물었죠. 그러자 여우는 “우리가 서로 도우면 되지!” “어떻게 하면 되는데?” “네가 앞발로 벽을 짚고, 머리를 바로 세우면 내가 너를 타고 올라가서 너를 끌어올리면 되잖아!” 그래서 염소는 생각 없이 여우의 말대로 했죠. 그리고 여우는 염소의 어깨와 머리와 뿔을 사다리처럼 밟고 올라가서 도망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염소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소리를 쳤지만 여우는 “이 친구야! 밑으로 내려올 때는 나가는 방법도 생각해 놓았어야지! 뿔만 달렸지, 머리는 텅 비었구나!”라고 하고는 도망을 쳤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속이는 여우 같은 거짓된 혀를 하나님은 싫어하시죠. 그런데 세상에는 남을 속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서로 속이고, 속고 사는 세상인데요. 하나님이 갚으실 것입니다.

3> 무죄한 피를 흘리는 손을 미워하십니다.

17=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무죄한 피를 흘리는 손”이란 말은 죄 없는 사람을 살해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것도 엄청난 죄죠.

4>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을 미워하십니다.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은 치밀하게 계획하고, 사람들을 속이는 죄죠. 오늘날 사람들이 얼마나 속이고 있습니까?

괴테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이 나를 속인다고 하지 말라. 사람들은 늘 자기가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그대의 생각이 올바른 중심을 벗어나서 자기를 괴롭히는 것이다.” 남만 속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속인다는 거죠.

영국의 시인 바이런은 “거짓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변장된 진실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진실하지 않은 것이 거짓이라는 말이죠.

또 어떤 분은 이런 말을 했는데요. “인간의 허위는 두 가지 옷을 입고 나타난다. 하나는 위선이요, 다른 하나는 위악이다. 악하면서 선한 체하는 것이 위선이요, 악하지 않으면서 악한 체하는 것은 위악이다.” 아무튼 악한 계획, 남을 속이는 계획은 나쁜 것입니다.

5>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을 미워하십니다.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도 악한 일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죄악이죠. 보통 사람은 악한 일을 하려고 하면 주저하잖아요. 그런데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악한 일을 합니다. 얼마나 악하면 이러겠어요?

6>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을 미워하십니다.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이란 헛소문이나 퍼트리고, 남을 험담하고, 헐뜯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죠. 이런 사람들이 사람과 사람을 이간질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미워하신다는 겁니다.

왕상21장에 보면, 아합이 나봇의 포도밭을 탐내자 이세벨이 거짓 증인을 세워서 나봇을 죽이고 빼앗죠. 그러나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나봇의 피를 핥았던 개들이 네 피를 핥을 것이다.” 이런 엘리야의 경고대로 아합과 이세벨의 말로는 비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갚으셨죠. 그리고 위증을 하는 사람도 본인과 가문을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하나님은 아주 싫어하시죠.

7>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를 미워하십니다.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일은 사탄의 전공이죠.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파괴하려는 수작을 부리고, 욥같이 믿음 생활을 잘하는 사람도 모함하죠. 이간질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죠. 하나님께서 싫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