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7, 2024

창22:1-14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바치라고 하시죠.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얼마나 좋아하였을까요?

2=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하나님도 인정하는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이런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니 말이 됩니까? 우리 같으면 핑계거리를 찾았겠죠. 이삭을 바치라는 말씀에 핑계거리는 많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약속과는 다르지 않습니까? 이삭을 키워서 장가를 보내서 아들, 딸 구별하지 않고, 후손을 많아 봐야 자손들이 하늘의 별처럼 뻗어나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물로 드리면 되겠어요?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둘째, 아내 생각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자식을 번제로 드리는데 아내의 생각을 무시하면 되겠어요? 들어보고 의논을 해야죠. 아내와 상의도 없이 하면 되겠어요? 아내 사라에게도 이삭은 독자 아닙니까? 어떻게 얻은 아들인데 의논도 없이 드립니까?

셋째, 이웃사람들의 눈치도 봐야 하지 않습니까? 이웃사람들이 “자네 아들 어디 갔는가? 왜 요즘 안보여!” 그러면 “산에 가서 번제로 드렸네.” 그러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나이가 들더니 노망났네, 노망났어!” 그러지 않겠어요?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넷째, 사람을 번제로 드리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어떻게 자식을 번제로 드리라고 해!” “하나님이 그런 분이셨어? 무슨 신이 그래?” 그러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다섯째, 내 나이가 지금 얼마입니까? 아들을 바치면 언제 또 아들을 얻습니까? 지금 나이가 얼만데 아들을 또 낳겠어요?

여섯째, 아들에게 너를 바친다고 어떻게 말합니까? 제물이 어디 있냐고 물으면 뭐라고 해야죠? 이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어요?

그러나 이런 핑계들은 다 부질없는 생각들이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바로 순종하죠. 이 때 아브라함의 믿음은 어떠했습니까? 히11:8-12절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를 믿었습니다. 히11:17-19절에서는 죽은 자도 살릴 것을 믿었습니다. 창22:8절을 보면 하나님이 제물을 준비하실 것을 믿었죠. 창22:14절을 보면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는데요.

아브라함의 순종하는 모습이 어떻습니까?

1>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지체하지 않고 즉시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와 의논하지도 않았죠. 아들과 타협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아주 단호하게 순종하였습니다.

2> 온전한 순종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픈 마음을 아셨지만 장작더미 위에 묶어 칼을 댈 때까지 침묵하셨죠. 왜 그러셨을까요? 어디까지 순종하는가를 보시는 거죠. 이렇게 순종했을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수양을 준비하셔서 이삭 대신 바치게 하셨죠. 그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여호와 이레”라고 하죠. 여호와는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이름이고, 이레는 준비한다는 뜻인데요. 하나님께서 다 준비하셨다는 말이죠.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제물로 받으시겠어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죠.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하신 겁니다.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시험하실 때 그냥 하지 않습니다. 축복을 준비하시고 테스트를 하십니다.

15-18=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의 시험과 마귀의 시험은 다른 것입니다. 마귀는 불행, 고통, 절망, 나쁜 것을 준비하고, 시험을 하죠. 달콤하게 유혹을 하는데 넘어가면 괴로움과 파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죠. 시험을 통과하면 엄청난 축복을 주시죠.

그러므로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위기를 잘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여기 시험은 테스트죠. 시험은 좋지 않지만 필요한 거죠. 시험은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시켜 주는 것입니다. 인생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을 통하여 부족을 발견하고 성장하죠. 그래서 시험을 잘 이겨야 합니다.

2> 위기를 믿음으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산을 오를 때 이삭이 물었습니다.

7= “불과 나무는 있는데 양은 어디 있습니까?”

8=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준비하시리라”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 증거는 5절에 나옵니다.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여기 ‘우리’라는 말을 보세요. 아들과 돌아올 것을 믿고 있지 않습니까? 그 믿음대로 아들과 함께 돌아오게 되었죠.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서 준비하셔서 제물도 드리고, 복도 받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