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8:6-9
본문을 보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 사람이 될까요?
1>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울은 효자였고, 예의도 바르고, 외모로 볼 때도 준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인생을 망친 사람이 되었죠.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자 백성들이 환호하는데 어린 다윗을 사울 왕이 시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울이 죽인 사람은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사람은 만만이라”고 하자 마음이 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기심 때문에 사울은 10년 이상 다윗을 죽이려고 하다가 결국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죠.
8=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사울이 “심히 분노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출이 아니었습니다. 분노의 대상도, 장소도, 시기도 잘못되었죠. 다윗이 무엇을 하였습니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습니다. 자신을 돕고, 자기를 위해 싸워주었습니다.
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여기서 “다윗을 주목했다.”는 말은 의심의 눈으로 관찰했다는 말입니다. 질투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본다는 말이죠.
10= “그 이튿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 가운데서 야료하는 고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사울이 집에서 “야료한다.”고 하는데요. “야료한다.”는 말은 생트집을 잡고, 떼를 쓴다는 말인데 모든 것이 섭섭하고, 나쁘게 보이는 겁니다. 세상이 거꾸로 보이는데요. 세상이 거꾸로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거꾸로 된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이 잘못되어 있으니까 그렇게 보이죠.
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4= “그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사실 사울보다는 다윗이 상처를 받은 사람입니다. 사무엘이 왕을 세우려고 집에 찾아왔는데 부친이 다윗에게 들에 가서 집에 오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나쁜 일입니까? 골리앗도 다윗을 조롱하고, 모욕했고, 목숨 걸고 싸워 이겼더니 사울이 어떻게 대합니까? 죽이려고 합니다. 상처를 받았으면 다윗이 받아야죠.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하였고, 하나님께서 다윗의 마음에 함께하셨죠. 하나님께서 다윗의 마음의 주인이 되셨죠. 이런 다윗을 하나님은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행13:22=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다윗이 마음의 주인으로 하나님을 모셨기에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에게 어떻게 고백하였습니까? 시18:1-2절을 보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우리도 이런 믿음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을 드리는 다윗이 하나님이 보실 때 얼마나 예뻤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께서 다윗과 평생을 함께하시고, 다윗으로 승리자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8=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사울의 관심은 “자리”에 있습니다. 왕의 position, 왕좌에만 관심이 있었죠. 화가 치밀어 오른 것도, 창을 던진 것도, 다윗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이 모든 것이 오직 왕의 자리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실까? 이런 것은 고려하지 않고, “내가 누구인데, 왜 이 정도밖에 대접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면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3> 하나님의 평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7-8=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사울은 하나님의 평가가 아니라, 여인들의 말에 심히 불쾌하고, 노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여인들이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평가가 더 중요하죠. 하나님의 평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평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 이것이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어도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입니다.
“킴슨”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고아였지만 재벌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그를 찾아와서 물었죠. “부자가 되는 비결을 좀 가르쳐주게” 그러자 킴슨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는 네 가지 성공비결이 있었네. 첫째는, 하나님을 잘 믿고, 주일성수를 한다. 둘째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부지런히 일한다. 셋째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넷째는, 십일조를 철저하게 드린다. 이것이 내 인생을 바꾸어놓았다네.” 그 말을 듣고 친구도 그대로 행동에 옮겼더니10년 후에 존경을 받는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즐겁고, 기쁘게 일을 하다보면 성공은 어느새 자신의 옆에 다가와 있게 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됩니다. 권세와 영광도, 부와 명예도, 뛰어난 학식도,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따라가기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길과 진리를 따라가야 하는 겁니다. 사울과 같은 실패자가 아니라, 다윗과 같은 성공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