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2:12-22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을 강조하는데요. 5절부터 말씀하는 것이 바로 죄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 죄는 두 가지인데요.

1> 교만입니다.

11= “그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12=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 자와 거만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17= “그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11절과 17절은 같은 말씀을 반복하며 강조하는데요. 교만하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시10:4= “악인의 그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죠. 루터가 법대를 다니다가 신학교로 옮겼는데 그 이유는 친구와 여행하던 중에 만났던 벼락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나기가 오고, 천둥번개가 쳐서 나무 밑으로 피하였는데 하필 벼락이 그 나무를 치고 친구가 나무에 깔려 죽었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 누구나 두려운 마음이 들게 되죠. 그래서 루터는 두려움에 떨다가 신학교를 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천재지변은 무서워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성경에서는 교만한 사람이라고 하죠. 이렇게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시10:4= “악인은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하나님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악인들이, 어리석은 자들이 그렇게 말한다는 거죠. 앞뒤를 잘라버리고, 그렇게 말하는 것은 옳지 않죠. 그리고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시10:2-3= “여호와께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하나도 없도다.”

하나님을 부르고, 찾는 자가 없다고 하죠.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찾지 않는 자들이 교만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없다”라고 생각하니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이 앉고, 그러니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기들 마음대로 살지 않겠어요? 이것이 교만인 것입니다.

2> 우상숭배입니다.

8-9=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공경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자기의 손으로 만든 것을 신으로, 우상으로 섬기니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사람 또한 의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잠시 살다가 사라지는 인생이죠. 그러므로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 겁니다.

약4:14=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무슨 말씀이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손에 잡히지 않고, 보이는 것 같아도 금방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이 안개입니다. 인생이 이렇다는 거죠. 그러니 인생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어떻게 인생이 의지할 대상이 되겠습니까?

시39:5=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

자기의 날이 손바닥만큼 작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는 없는 것과 같다고 하죠. 이렇게 사람은 짧은 세월을 살다가 가는 것입니다. 모세도 그랬잖아요. 사람의 일생은 밤의 한 경점과 같다고 하지 않습니까? 영원하신 하나님이 보실 때는 그렇다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짧은 세월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어느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자라고 공부하는데 20년, 잠자는 시간이 20년, 먹고, 쉬고, 즐기는데 15년, TV에 빼앗기는 시간이 8년이고, 마지막 5년은 늙어서 일을 하지 못하고, 이리 빼고, 저리 빼고 나면 겨우 12년 사람 구실을 하다가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인생은 별것 아니죠. 뜨는지도 모르게 떴다가 져버리는 태양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인생이 짧다는 것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시90:5=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잠깐 살다가 사라진다는 말이죠. 어떤 통계에 의하면 세계에서 하루에 120만 명이 죽는다고 합니다. 1초에 30명꼴이죠. 죽음은 이렇게 홍수처럼 인생들을 쓸어가는 겁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여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죠. 어떤 분이 생명보험을 들려고 보험회사에 갔는데 보험료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들고, 집으로 가다가 사고로 죽었습니다. 여러분, 내 죽음을 내가 알 수 있습니까? 모르죠.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여야 합니다.

사1:31=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

불구덩이에 들어가면 살 수 있습니까? 우상숭배가 이렇게 어리석다는 말인데요. 우리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격변하는 세상에서 안개를 믿겠습니까? 인생을 의지하겠습니까? 금방 타버리는 삼오라기를 어떻게 의지하겠어요? 돈이나 재산도 의지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