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21:1-6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소요리문답”에서 말하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엡5: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우리는 무슨 생각으로, 무슨 말로, 어떤 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지 찾아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어떠한 사람일까요?
1> 의와 공평을 행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3=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은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잠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저울을 속이는 것을 미워하시고, 의롭게, 공평하게 거래하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하죠. 제사보다도 이것을 더 좋아하신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매사에 공평하게 살도록 노력해야죠.
2> 겸손한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무슨 일이건 성취되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잠17:18-19=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바울은 대 사도이지만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라고 하죠. 얼마나 겸손한 표현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은 말만을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이나 재능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겸손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겸손한 자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겸손하여 범사에 복을 받는 성도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부지런한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라.”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농장 주인의 딸이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는데
사실이 알려지자, 그 집의 가축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누군가는 잔치를 위해 잡힐 거니까요. 그래서 동물들이 회의를 열어서 이 농장에서 가장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제물이 되기로 했답니다. 먼저 황소가 나섰습니다. “나는 주인님의 농사를 짓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니 죽을 수 없다.” 이번에는 개가 말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도둑을 누가 막는가? 내가 짖어야 도둑이 도망을 가지 않냐?” 그러자 고양이도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나는 곡식을 훔쳐 먹는 쥐를 잡는다. 나도 주인님에게 꼭 필요하단다.” 그때 닭도 목을 길게 뽑으며 자랑했습니다. “주인에게 새벽을 알리고, 달걀을 제공하는 일을 나 외에 누가 하냐? 나도 필요한 존재야!” 그러나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리고 있는 한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그 집에서 가장 게으른 돼지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사회와 가정에서 쓸모가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참으로 비참한 인생이죠. 비참한 인생은 바로 게으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잠언에서 게으른 사람은 개미에게 배우라고 하죠.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부지런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25장에 보면 열 처녀 비유와 달란트 비유가 있죠. 미련한 다섯 처녀는 졸며 자다가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여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도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주인이 올 때까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와서 뭐라고 책망하죠?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꾸중하지 않습니까? 주인에게 책망을 받고, 있는 것까지 빼앗기죠. 이처럼 성경은 우리에게 부지런하라고 말씀합니다.
롬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잠12:27=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잠13: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잠15: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톨스토이는 “게으른 자의 머릿속은 악마가 집을 짓기에 알맞은 장소이다.”라고 했습니다. 벤쟈민 플랭클린은 “부지런한 사람은 만물을 황금으로 만들고, 무형의 시간까지도 황금으로 변화시킨다. 일하는 농부는 앉아 있는 신사보다 존귀하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모든 죄악은 게으름과 나태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근면은 아름다운 거죠.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어서 사회는 건강하게 발전하는 겁니다. 하나님도 부지런한 사람을 귀하게 쓰시는 것입니다.
4>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 다니는 안개니라.”
하나님은 거짓을 미워하시고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아딜로우”라는 아주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 사람들은 모두 정직했는데요. 그 동네에는 사료와 농기구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주인은 아침 7시에 문을 열어놓고, 자신도 밭에 나가서 종일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가면서 장부에 적어놓고 가기 때문에 나중에 수금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수년 동안 장사를 하지만 한 번도 물건을 도난당한 일이 없다고 하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것은 온 동네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 정직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아프리카 선교에 공헌한 선교사 리빙스턴의 집안은 평민 출신으로 귀족의 피는 한 방울도 흐르지 않았지만, 조상들은 정직한 분들이었다고 합니다. 가훈이 “자녀들아, 정직하라”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말을 명심하고 잘 지켰기 때문에 그 가문에서 위대한 인물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잘 경외하므로 자자손손 복을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