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12:1-16
잠12장은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이 의인, 선한 사람일까요?
1> 훈계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나니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15-16=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의인은 훈계와 권고를 좋아하고, 잘 듣지만, 악인은 책망을 싫어한다고 하죠. 훈계와 권고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니까 망하는 겁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하지 않습니까? 충고는 듣기에 거북하고, 불쾌하지만 유익하고, 값진 보배와 같아서 받는 사람과 받지 않는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제멋대로 살면 결과가 뻔하지 않겠습니까? 훈계를 싫어하면 어떻게 될까요?
5: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10:17=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13: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13: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지키는 자는 존영을 얻느니라.”
훈계를 싫어하면 잘 되는 법이 없다는 말씀이죠.
2> 하나님의 은총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2=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은혜와 정죄는 정반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입니다.
3>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사람입니다.
9= “비천히 여김을 받을찌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 체하고도 음식이 핍절한 자보다 나으니라.”
아무것도 없으면서 스스로 높은 체, 고귀한 체 하는 것은 외식이죠. 그렇게 살지 말라는 겁니다. 성도는 겉만 화려한 외식을 버리고, 진실하게 살아야죠. 그래서 성실하게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10절은 성실하게 육축을 돌보고, 11절은 토지를 열심히 경작하고, 12절은 불의의 이를 탐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하죠. 노력하지 않고, 불로소득,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은 죄악입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성실하게 맡은 일을 감당하며 살아야 합니다.
어떤 화가가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을 화폭에 담기로 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나서 그림 속에 마을의 정경과 함께 마을 사람 한 명을 그려 넣기로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요. 누구를 넣으면 좋을까? 저명인사를 넣을까? 마을의 귀염둥이 소년을 넣을까? 많은 생각을 하다가 화가는 마을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청소부를 그려 넣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화가는 청소부에게 모델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였는데요. 약속 시간에 나타난 청소부는 목욕하고, 면도도 깨끗이 하고, 옷도 허름한 옷을 벗어 던지고, 양복으로 싹 갈아입고 나타났습니다. 화가가 생각한 것은 이런 청소부의 모습이 아니죠. 먼지를 뒤집어쓰고, 허름한 옷을 입고, 구석구석을 쓸고 다니는 그런 청소부였던 것입니다. 헌신적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는데 의도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다는데요. 하나님도 우리가 꾸밈없이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4> 항상 바른 언어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잠언은 말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하고 있는데요.
13=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바르지 못한 언어생활은 자신을 힘들게 만들죠. 그러나 바른 언어생활은 자신과 남에게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17=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
19=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우리는 우리의 말로 상처 입은 사람을 위로하고, 싸매어주고, 세워주는 자가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래서 할 말과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하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삼가고, 덕을 세우고, 용기를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5> 자랑하지 않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22=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3=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 두어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 것을 전파하느니라.”
안다고 떠벌리지 말고, 자랑하지 말라는 겁니다. 자기가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이 있죠. 덕스럽지 못한 것입니다. 낮추는 겸손이 필요하죠.
유대인 속담에 “지식과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뿐 아니라 지식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교만하면 지식을 습득할 수 없다는 말이죠. 오만한 마음에는 지식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식을 얻으려면 겸손해야죠.
또 “지식의 물을 담아두는 그릇은 나무 그릇이다.”라는 말이 있죠. 쇠로 만든 그릇의 물은 부패하지만, 나무 그릇에 있는 물은 부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