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6:1-11
본문은 보증을 서는 일에 대한 말씀인데요. 보증을 잘못 서면 피해를 본다는 것은 알죠. 그래서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보증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기 때문에 신중해야죠. 본문에는 보증에 대한 교훈이 있는데요.
1> 경솔하게 보증을 서지 말라고 합니다.
1-2=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로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사정이 딱하여 거절할 수가 없어서 보증을 서주면 그 순간부터 올무에 걸리게 된다고 하죠.
27:13=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는 그 몸을 볼모 잡힐지니라.”
우리는 보증을 잘못 서서 사업이 넘어가고, 집이 넘어가고, 망한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그러므로 경솔하게 보증을 서면 안 되는 것입니다.
2> 보증의 올무에서 스스로 벗어나라고 합니다.
3=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5= “노루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을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지혜롭게 거기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남의 돈을 빌려서 사업을 하려고 하면 안 되겠죠. 사업을 하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빚이 많아야 큰 사업가라는 말을 하는데요. 기업인들을 보면 빚이 한두 푼이 아니죠. 수백억, 수천억, 심지어 수조 원의 빚을 지고 사업을 합니다. 말로는 회장님, 회장님 하지만 다 빚쟁이들 아닙니까? 그리고 돈 때문에 형제고, 친구고, 없잖아요. 욕심이 커지면 막을 재간이 없죠.
아무튼 잠언에서는 보증에 대하여 자주 말씀하는데요.
11: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17: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20:16=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는 그 몸을 볼모 잡힐지니라.”
22:26=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27:13=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는 그 몸을 볼모 잡힐지니라.”
이 모든 말씀은 일상생활에서 보증을 섰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모습들을 보고, 하는 말들인데요. 그래서 보증을 안 서는 것이 좋다는 말이죠. 물론 돈과 명예와 모든 것을 잃어도 상관이 없을 만큼 사랑한다면 보증을 서도 될 것입니다. 보증을 섰다가 돈이나, 집이나, 사업이나, 그 무엇을 잃어도 좋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이런 경우에는 보증을 서도 되겠지만 이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너 죽고, 나 죽자!” 이럴 것이면 보증을 서면 안 되겠죠.
그러나 경솔하게 보증을 섰다면 속히 찾아가서 겸손하게 부탁하고, 거기서 빠져나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믿는 사람들은 한탕주의를 노리는 경제생활을 하지 말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6-11절에서는 성실하게 살라고 하죠. 그런데 성실하게 사는 것을 누구에게 가서 배우라고 하죠?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고 하는데요. 개미의 특성이 무엇입니까?
1> 협동 정신이 강합니다.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무슨 말입니까? 지도자가 없으되 협력하며 일한다는 말이죠.
2> 부지런하게 일합니다.
부지런함을 대표할 때 개미를 말하는 것은 동서양이 다 같습니다.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사람이 게으르면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게으른 자를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시지 않죠. 서로 돕고, 협력하고, 노력하는 사람과 가정을 하나님은 도우시는 것입니다.
3> 미래를 잘 대비합니다.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개미는 겨울에는 굴속에 들어가서 여름에 부지런히 모아 둔 양식을 먹으면서 월동하죠. 이렇게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개미를 보고 배우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땅에서 영원한 세계를 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겠죠. 세상에서 아무리 잘 살아도 내세가 보장되지 않은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잠언에 보면 게으름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하고 있는데요.
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10:4=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12:2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13: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15: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19:24=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0: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21:25= “게으른 자의 정욕이 그를 죽이나니 이는 그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22: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이렇게 게으르면 어떻게 될까요?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가난하게 된다고 하죠. 오늘도 성실하게 사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