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50:1-6

시150편은 시편의 마지막 장으로 시편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내용인데요. 몇 가지 생각할 주제가 있습니다.

1> 어디에서 찬양하라고 하였습니까?

1=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이유는 성소가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 계신 곳에는 찬송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소로만 국한할 필요는 없겠죠.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1=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권능의 궁창에서 찬양하라고 하는데요. “궁창”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공간 아닙니까? 하나님이 계시는 모든 곳에서 찬양하라는 말이죠.

2> 왜 찬양해야 한다고 하였습니까?

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능하신 행동”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창조, 구원, 보존, 등 모든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을 표현하는 말이죠. 그래서 당연히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광주 민주항쟁이 절정에 달할 때 “오기일”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는 신학교를 다니던 전도사로 있다가 군에 입대하여 정보 계통에서 근무했다고 합니다. 그는 상부의 지시로 학생들의 동태를 살피고 오라는 밀명을 받은 다음에 등산객으로 가장하여 광주 시내에 진입했는데요. 보초를 서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체포가 되었습니다. “군인인가?” “아니다.” “왜 산에서 내려오나?” “아침에 등산 갔다 온다.” 그러나 학생들은 그의 몸에서 육군이라고 쓰인 호신용 권총을 찾아내었습니다. 군인의 신분이 드러난 건데요. 대학생들이 “손을 들고, 뒤로 돌아서라.”라고 하며 총에 실탄을 장전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는 생명을 포기하고 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러자 학생이 묻기를 “예수를 믿는가.” “나는 신학생 전도사다.” “나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니 하나님의 종을 죽일 수는 없다.” 그는 이 찬송을 부르다가 죽음을 면하고, 살아났다고 합니다. 찬송할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2=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좇아 찬양할지어다.”

하나님의 광대하심 때문에 찬양하라고 하죠. 우주 만물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창조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까요?

3-5절은 어떻게 찬양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는데요. 모든 악기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3-5절에 등장하는 악기들은 나팔, 비파, 수금, 춤, 현악, 퉁소, 큰 소리 나는 제금, 높은 소리 나는 제금이 있습니다. 비파, 수금, 현악은 현악기이고, 소고(손으로 치는 작은 북), 제금(심벌즈)은 타악기, 나팔, 퉁소(피리)는 관악기입니다. 여기에 춤까지 동원하고 있죠. 당시에 알려진 악기는 다 동원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악기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하죠.

무엇을 알 수 있죠?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높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모든 악기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악기만 필요한 것은 아니죠. 중요한 것은 악기를 통하여 표현되는 마음이죠. 무엇을 사용하던 찬양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4> 어떤 사람이 찬양해야 할까요?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이 말씀을 직역하면 “호흡을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기들을 연주함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소리를 다 동원하여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6절을 이렇게도 볼 수 있겠습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호흡이 끊어진 이후에도 찬양은 이어지죠. 천국에서 항상 찬송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합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신앙고백입니다. 또한 찬양은 우리의 기도죠. 그래서 우리는 말씀에 따라 바른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겁니다.

시1편과 시150편을 보면, 1편은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150편은 찬송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누누이 말씀을 드린 대로 시편은 연대순으로 1편에서 150편이 구성이 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의도에 따라서 장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말씀, 기도, 찬양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신앙생활에 필수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 음악은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마귀는 부정적인 노래를 통해서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자살, 성적 타락, 마약, 등 타락의 길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현대사회의 비극이 무엇입니까? 윤리, 도덕이 무너지고, 가치관이 무너지고 있죠. 과학과 문명은 발전하는데 질병은 점점 늘어가죠. 원인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떠났기에 오는 비극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사는 것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150편에 “찬양”이라는 단어가 11번 사용되었는데요. 그만큼 많이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