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48:1-14

시148편에서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라는 말씀이 12번 나옵니다. 계속하여 반복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누구에게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하죠?

1> 천사들에게 찬양하라고 합니다.

2=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천군 천사들에게 찬양하라고 하는데요. 요한계시록을 보면 천사들이 날마다 찬송하죠. 하나님은 이렇게 찬송을 받으실 분이라는 것입니다.

2> 자연 만물들에게 찬양하라고 합니다.

천군 천사들뿐 아니라, 해와 달과 별들, 모든 행성을 향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그들의 자리를 정해주셨기 때문입니다.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라.”
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용들”이란 말은 “바다 괴물”이란 말인데요. 칼빈과 일부 학자들은 “고래”로 해석하는데요. 물론 바다에 용들이 산다는 말이 아니죠. 그리고 바다에 신비한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열대어들을 보세요. 얼마나 아름답고 특이합니까? 영롱한 빛깔의 고기들, 모두 누가 창조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하나님께서 기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수많은 고래를 보면 매일 먹는 그들의 수만 톤의 먹이를 누가 제공합니까? 하나님이 하시잖아요. 당연히 하나님께 찬양해야죠. 8-10절에서도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3> 사람들에게 찬양하라고 합니다.

11-13=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권세가 있는 자나 권세가 없는 자나,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하죠. 천군 천사들이 찬양하고, 모든 피조물이 찬양하는데 사람들이 찬양하지 않으면 되겠어요?

눅19:40=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찬송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인상을 쓰는 사람들이 있었죠? 누구입니까? 바리새인들입니다. 모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라고 하며 찬송할 때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을 책망하소서.”라고 하죠. 이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를 지르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날마다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이것은 믿는 사람들의 마땅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담아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어느 부활절 예배에서 한 자매가 특별찬양을 하였습니다. “주님은 살아계시도다. 주님은 살아계시도다. 그는 나와 함께 걸으시고, 나와 함께 말씀하시며 내 인생의 좁은 길을 함께하시도다.” 이런 가사의 찬송이었는데요. 모든 사람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 집사님이 그 자매에게 물었죠. “주님이 자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던가요?” 그러자 찬양을 불렀던 자매는 깜짝 놀라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라고 되레 물었습니다.

그러자 집사님이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면서요? 주님과 대화를 나누신다면서요?” 그러자 자매는 또 놀라며 “뭐라고요? 제가 어떻게 예수님과 대화를 해요? 집사님이 어떻게 되신 것 아니에요? 예수님은 저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그러자 또 집사님이 “그러면 왜 그렇게 찬송하세요? 주님은 살아계시도다. 주님은 살아계시도다. 그는 나와 함께 걸으시고, 나와 함께 말씀하시며 내 인생의 좁은 길을 함께하시도다.”라고 했잖아요? “아 그거요. 그건 그저 찬양 가사일 뿐이죠. 그분은 저에게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왜 그 찬송을 부르셨나요?” “그거야, 그 찬송이 찬양 집에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 찬송가에 있기 때문에 부릅니까? 마음과는 상관이 없이, 신앙고백이 없이 그냥 찬송가에 있기 때문에 찬송을 부릅니까?

어느 찬양모임에서 한 자매가 손뼉을 치며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사람마다 “저 자매는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기에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찬양을 드릴까?”라고 생각하며 자매를 바라보았습니다. 얼마 후에 늦게 온 한 교인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더니 마침 그 자매 옆에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보고, 웃으며 공손하게 부탁했습니다. “저~들어가게 조금만 비켜줄래요?” 그때 손을 들고 기쁘게 찬양하던 그 자매는 불쾌하다는 듯이 인상을 쓰면서 “A~C”하고는 못 들은 체하고, 계속 찬양만 불렀다고 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찬송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어요?

어떤 사람이 하루는 하이든에게 “선생님의 음악은 어쩌면 그렇게 환희에 차 있고, 사람의 영혼을 울립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이든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만 생각하면 영혼 깊은 데서 환희가 솟아납니다.” 지휘자 “첼터”라는 분이 이 말을 괴테에게 전하자, 괴테는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격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송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