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46:1-10

어느 분이 한국의 미와 서양 미의 차이점을 “곡선과 직선의 차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요. 한국화는 곡선 처리가 많지만, 서양화는 직선 처리가 많다고 합니다. 음악도 그렇습니다. 한국음악은 퉁소나 가야금을 뜯는 곡선 음악인데 서양음악은 트럼펫을 불고, 팀파니를 치는 직선적인 기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건축도 한국건축은 지붕과 처마를 곡선으로 처리하는데 서양건축은 직선적인 처리 공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감정표현도 한국 사람은 감정 노출을 자제하죠. 슬픔이나 울음을 참는 편이고, 음식을 먹을 때는 떠들면 안 되죠. 그러나 서양 사람들은 표현을 바로 하는 편이죠. 감정이나 의사표시를 직설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목사님들의 세미나에서 강사가 목사님들에게 집에 계시는 사모님들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전화로 해보라는 과제를 주었답니다. 그래서 차례대로 전화로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도록 했는데요. 경상도에서 온 나이가 든 목사님은 “난 못한다. 안 한다.”라고 하면서 거부하자, 다른 목사님이 번호를 돌리고 나서 “말하세요.”라고 하니까 한다는 말이 “내다. 사찰 잘 있었나?”라고 하더랍니다. 사모님을 집 지키는 사찰로 돌려 말하며 인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어떻게 사랑 고백을 하고 있습니까? 어떤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까? 시l46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데요. 시인은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까?

1> 영혼으로 찬양하라고 합니다.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이 말씀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과 세상 사람들이 부르는 세속음악의 차이를 보여주죠. 세속음악은 대상은 사람이죠. 트로트, 발라드, 팝, 록, 댄스뮤직, 장르가 다르지만, 대상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듣기 좋고, 부르기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던 노래도 세월이 지나면 열기가 식죠. 10년, 20년, 계속하여 유행하지는 못합니다. “강남스타일”이 얼마나 인기가 많았습니까? 그런데 지금도 방송에 그렇게 많이 나옵니까? 유행했어도 철이 지나면 끝이 납니다.

그리고 세속음악은 영혼을 위한 노래가 아니죠. 세속음악을 듣고, 강도가 회개했다든지, 조폭이 회개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찬송은 대상이 하나님이죠. 입술의 노래가 아니라, 영혼의 노래죠. 그래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영혼에 변화가 일어나고, 감동이 넘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영혼으로 노래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살아있을 때 찬양하라고 합니다.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인은 살아있는 동안, 숨을 쉬는 동안, 시인이 사는 평생을 찬송하겠다고 합니다. 세상의 노래는 수명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이미자 씨가 부른 “동백 아가씨”는 수명이 긴 노래 가운데 하나이고, 김정구 씨의 “두만강 푸른 물에”도 수명이 긴 노래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노래들은 나이가 든 사람들이나 부르지, 젊은 사람들이 누가 부릅니까? 요즘 사람들은 모르죠. 인기도, 관심도 없는 노래들입니다. 그러나 찬송은 지상에서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부르죠. 생전에, 평생에, 영원히 부르는 것입니다.

3>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찬양하라고 합니다.

6=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3=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세상은 소망이 될 수가 없죠. 하나님이 우리의 참 소망입니다. 그래서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찬송해야죠.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는 길도 하나님께 있고,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찬송하시기를 바랍니다.

4>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10= “시온아, 여호와 네 하나님은 영원히, 대대에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세상의 지도자들은 결국 죽습니다. 네로, 히틀러, 스탈린, 진시황제도 죽었습니다. 이유는 그들은 영원한 통치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한 통치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찬양도 영원히 계속해야 하는 거죠. 요한계시록에는 찬송이 많이 나오는데요. 천사들이 찬송하고, 24 장로들이 찬송하고, 수많은 성도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오늘날 교회도 찬양하는 공동체이기도 하죠. 서양음악의 모체는 교회라고 하는데요. 교회 때문에 음악이 발전했죠. 교회 때문에 문명과 음악과 부가 따라왔습니다. 기독교가 들어가면 이런 변화가 오죠. 그래서 찬송하면 복을 받습니다.

찬송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믿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영혼으로, 마음을 다하여 찬송해야 합니다. 오늘도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