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2:1-10

시편은 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들이지만 112편은 사람들이 받는 복에 대하여 노래하는데 어떤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까?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합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합니다.

2> 정직하게 사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합니다.

2=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여기 “정직자”는 믿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죠. 정직하게 사는 자의 후손이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정직해야 하고, 성도라면 정직하다는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어느 숲에 흑사병이 유행하여 동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의 왕인 사자가 비상 회의를 소집했는데요. 사자가 말하기를 “하늘이 흑사병을 내린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다. 우리 중에 가장 죄가 많은 자를 희생 제물로 바쳐야 한다. 모두 자기의 죄를 고백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호랑이가 제일 먼저 고백했는데요. “나는 며칠 전에 염소를 잡아먹었습니다.” 그러자 약삭빠른 여우가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염소가 너무 많으면 초원의 풀이 줄어듭니다. 호랑이님은 아주 잘하신 일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표범과 늑대와 곰이 죄를 고백했는데 다른 동물들은 다들 조용히 듣기만 하였습니다. 그런 다음에 가장 힘이 없는 노새가 고백했습니다. “저는 너무 배가 고파서 남의 밭에서 자란 곡식을 몰래 뜯어먹은 적이 있습니다.”라고 고백하였더니 동물들이 일제히 손가락질하며 “노새가 가장 큰 잘못을 범했으니 제물로 바치세요.”라고 했답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정의보다는 힘, 약자보다는 강자가 판을 치는 부패한 사회를 지적하는 이야기죠. 세상은 이렇지만 성도들은 그래도 정직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3> 친절하게 사는 자들이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4=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다른 사람들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자비와 친절로 선을 행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선하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 겁니다.

4> 은혜를 베푸는 자가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는 자는 잘되나니”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하죠. 우리는 은혜를 베풀고,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일본에 “나가노”라는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5년 동안 신자가 한 명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가난과 핍박을 견디며 힘든 목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결핵에 걸린 신학생 한 명이 찾아왔습니다. 당시는 결핵에 걸리면 죽는 시절이고, 아이들이 전염될지도 모를 위험이 있는데 목사님은 그를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돌보았습니다. 그 신학생은 나가노 목사님을 통해 “신앙은 사랑이며, 사랑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라는 것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신학생은 어차피 죽을 거라면 나도 사랑을 실천하다가 죽겠다는 각오로 빈민굴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던지는 심정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았는데요. 놀랍게도 자신의 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죽을 고비에 처해 있었을 때 참사랑을 보여준 나가노 목사님의 삶을 따라 빈민굴을 떠나지 않고 계속하여 그곳에서 섬겼습니다. 이분이 바로 훗날 20세기의 성자로 불리는 가가와 도요히꼬 목사님이었습니다.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하고, 많은 일본인이 피살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군에 의해 피해가 가장 컸던 중국에 거주하던 200만 명의 일본인들은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가와 도요히꼬 목사님의 삶을 존경하던 중국의 장개석 총통이 가가와 목사님을 보고, 200만 명의 일본인들을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장개석 총통은 이런 말을 했죠. “일본 사람들은 우리 민족의 원수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을 위해 지금도 뜨겁게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을 가가와 목사님을 생각할 때 나는 그들을 미워할 수만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가가와 목사님은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신앙은 사랑이다. 사랑은 실천이다. 그리고 사랑은 뒤치다꺼리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이 말을 명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5>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7= “흉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무슨 일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복을 받는데요. 하나님께서 어떤 복을 약속하셨습니까?

1> 먼저 자신이 복을 받습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후손이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혹시 본인은 크게 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후손들은 복을 받아서 잘된다고 분명히 말씀하죠.

3> 물질의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4> 좋은 명예를 얻습니다.

3=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6=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5> 고난 중에서도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시고, 위로해 주시는 겁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