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06:1-5, 47-48

시105편은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인데요. 시106편은 이스라엘이 불성실함에도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셨음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1절에서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마지막에도 “할렐루야”로 끝을 맺죠. 시작과 끝이 “할렐루야”라는 말인데 그래서 시106편은 “할렐루야 시”로 불리고 있습니다.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선하시다”라는 말은 “토브”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성품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만이 선하신 분이죠.

2= “누가 능히 여호와의 능하신 사적을 전파하며, 그 영예를 다 광포할꼬”

수사학적 표현인데요. 하나님의 능하신 일을 아무도 적절하게 다 말할 수가 없다는 뜻이죠. 하나님은 그만큼 위대하신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3=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공의를 지키는 자”들은 “정의를 수호하는 자”들이란 말인데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본받아 사는 사람들이 복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을 받으려면 바르게 살아야죠.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공의를 행할 때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권고하사”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경험하고, 행복과 평안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죠. 은혜를 모르면 이런 고백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주의 구원으로 나를 권고하사” “권고하사”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파카드-פָּקְדֵ”인데 “방문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KJV에는 “visit”로 번역하고 있죠. “주의 구원으로 나를 방문하사”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는 말입니다.

5=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백성이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셉을 보세요. 환경은 좋지가 않았지만 요셉이 형통한 것은 누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형통하게 되었죠.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곳에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떠나시면 행복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대하26장을 보세요. 웃시야 시대에 나라가 얼마나 형통했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웃시야 왕이 잘해서 형통한 것이 아니죠. 대하26:5절을 보면 스가랴를 통해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살 때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셨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형통하다가도 문둥병에 걸리고, 말년을 비참하게 보내게 되는데 왜 그렇죠? 교만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하나님을 구할 때 형통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고, 늘 겸손히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1절을 다시 봅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우리의 감사 대상은 하나님이시죠. 그래서 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데 감사는 은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셨다는 고백인 겁니다. 그래서 감사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감사하면 어떻겠니?, 감사해 볼래?” 이렇게 말하지 않죠.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48절까지는 이스라엘의 범죄 역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홍해 앞에서, 광야에서, 가나안 땅에서, 사사시대에 걸쳐 아주 광범위하게 범죄 역사를 조명하면서 그 범죄로 바벨론에 망하고, 고난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거의 역사를 말하는데요. 그래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라고 하죠.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셔서 구원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열방 중에서 모으시고, 우리로 주의 성호를 찬양하게 하소서.”

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모든 일에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벤 카슨은 33살에 미국에서 최고의 전문의로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에 주임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1987년에 뒤통수가 붙은 쌍둥이를 22시간에 걸쳐서 분리하는 수술에 성공하여 “기적의 손”이란 찬사를 얻게 되었죠. 후에 그는 “선물 받은 손”이란 책을 썼는데 거기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오늘의 내가 된 것은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손은 하나님의 선물로 내 손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아름다운 고백이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