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02:1-11

시102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쓴 것인데 민족적으로 재난을 당하고, 개인적으로 질병과 고난을 당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는 시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은 절망적인 상황을 만났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신의 처지를 솔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오늘 시인은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아뢰는데요. 3-4, 11절을 보면 자신을 ‘연기’, ‘냉과리(숯덩이)’, ‘풀’, ‘그림자’로 비유하고 있고, 6-7절은 ‘당아새’, ‘부엉이’, ‘참새’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당아새는 히브리어로 “카아트”인데 의미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LXX에서는 “Pelican”으로 번역해서 펠리컨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사막 올빼미”라고도 하는데요. 광야에서 홀로 외로이 사는 새라고도 합니다. 아무튼 “광야의 당아새”라는 것을 보면 외로움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8= “원수들이 종일 나를 훼방하며”

4-5=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같이 쇠잔하였사오며 나의 탄식 소리를 인하여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식음 전폐로 피골이 상접한 자신의 비참한 몰골을 호소하는데요. 이런 아픔을 호소하는데 하나님께서 모른 체 하시겠습니까?

2> 하나님의 응답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16-17= “대저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 영광중에 나타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저희 기도를 멸시치 아니하셨도다.”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들으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19= “여호와께서 그 높은 성소에서 하감하시며, 하늘에서 땅을 감찰하셨으니”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감하시고, 감찰하신다고 하죠.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신다는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도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요.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2= “주는 영원히 계시고”

15= “열방이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세계 열 왕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24= “주의 년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27=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이런 능력의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죠. 그러면 능력의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겁니다.

요14:1=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14:27=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왜 이 말씀을 반복하셨을까요? 제자들이 근심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무엇 때문에 제자들이 근심하게 되었을까요?

– 제자들의 영적인 무지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 세속적인 욕망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 덕분에 뭔가를 이루어야 하는데 죽는다고 하시니 소원 성취가 물 건너가는 것 아닐까? 염려도 되고, 근심도 되고, 두려움까지 생기게 된 것입니다.

– 그들이 십자가의 고통을 알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갈릴리에서는 로마를 반역하다가 3천 명이 십자가 형틀에 못 박혀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생긴 겁니다.

– 예수님이 어디를 간다고 하시니까 근심하였습니다. 지난 3년을 돌아볼 때 어려울 때마다 예수님께서 다 해결해 주셨잖아요. 풍랑도 해결하셨고, 배가 고플 때 오병이어로 해결해 주셨고, 아프거나 죽은 사람도 살려주셨는데 어디를 가신다고 하니 근심이 된 거죠.

그런 마음을 아시고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안다면 무엇이 두렵겠어요?

어느 분이 배를 타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배가 뒤집히려고 하는데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그런데 이분은 찬송을 부르고 있습니다. 선장이 “당신, 지금 무엇을 하시오?”라고 하자 “걱정하지 마세요. 배는 잘 가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선장이 “무슨 소리요? 배가 뒤집히게 생겼는데”라고 하자 이분은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배는 미국으로 가든지, 천국으로 가든지, 한군데로 갈 터인데 왜 걱정하세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믿음이죠.

여러분! 믿어도 어려운 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타고 가시던 배도 풍랑을 만났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면 해결되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인도를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