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94:1-14

시94편은 저자나 배경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악인들의 횡포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호소하는 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94편에서 배울 수 있는 진리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1= “여호와여, 보수하시는 하나님이여”

2= “세계를 판단하시는 주여, 교만한 자에게 형벌을 주소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신다고 하죠.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들에게 형벌을 주라고 하는데요. 악인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습니까?

3= 악인들이 개가를 부르며,
4= 저희가 지껄이며 오만히 말을 하오며,
5= 주의 백성을 파쇄하며 주의 기업을 곤고케 하며
6= 과부와 나그네와 고아를 살해하며,
7= 하나님이 보지도, 생각도 못 하신다고 하죠.

이런 사람들을 판단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세상은 너무나 악하고 타락했습니다. 그래서 악한 것들로 가득하죠.

터키의 해저 청결 운동 본부에서 항구 8개에 잠수부들을 투입하고, 바다 밑을 조사했더니 최소한 145가지 잡동사니 물건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데 밑에는 폐기물 처리장 같았다고 합니다. 건져낸 물건들을 보면, 소변기, 냉장고, 자전거, 자물쇠, 카메라, 책, 벤치, 잡지, 구두, 그물, 양말, 안경, 커피잔, 목발, 구두약, 접시, 요리 기구, TV 리모컨, 이어폰, 등 온갖 잡동사니였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터키뿐이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떨까요? 겉으로는 화려한 옷에, 미소 짓는 얼굴로 보이지만 속에는 음란과 증오와 거짓과 고통, 눈물과 한숨, 절망, 이런 것들이 가득하게 깔려있지 않습니까?

8= “우준한 자들아, 생각하라.”

9= “귀를 지은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10=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가 징치하지 아니하시랴?”

11=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시인은 하나님께 심판을 호소하죠.

2> 징계는 또 다른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시인은 고통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땅에서 받는 고통이 복이라고 하죠.

12=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악인들은 형통하고, 의인들은 고통을 당하지만 악인의 형통보다는 고통이 낫다는 거죠. 이유가 무엇입니까? 고통은 하나님 사랑의 채찍이고, 더욱 성숙한 인격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악인들은 현실적으로 번영을 누리지만 그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습니까? 악인들을 위하여 구덩이를 판다고 하시죠.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구원을 받습니다.

고후1: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 것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이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지 않고 축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14=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습니다. 고난 중에 있는 백성을 구원해 주시는 겁니다.

타이타닉호가 가라앉으며 1,5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승객 가운데 “존 하퍼”라는 분이 있었는데 시카고의 무디 교회에 설교하러 가던 중이었답니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 몇 분 동안 바다 위를 수영하며 전도하였다고 합니다. 존 하퍼는 한 젊은이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아니요!”라고 하는데 파도가 둘을 갈라놓았습니다. 한참 후에 두 사람이 다시 물 위에서 만났는데 하퍼 씨가 더 큰 소리로 묻기를 “하나님과 화해하였나?”, “아직 못 했습니다.” 그런 후에 큰 파도가 하퍼를 삼켜버렸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청년은 구조를 받고 살아났는데요. “구원받았나?”, “하나님과 화해했는가?”라는 말이 청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주 후에 그 청년은 예수를 믿고, 뉴욕의 한 교회에서 신앙 간증을 하면서 “저는 존 하퍼 씨의 마지막 구원자였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택함을 받은 자는 어떻게든 믿게 되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영국 여왕이 사는 버킹검 앞에서 교통순경이 모든 차를 세웠습니다. 사람들도, 자전거와 오토바이도 다 세웠습니다. 사람들은 여왕의 행렬로 생각하고, 여왕을 구경하기 위해서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여왕이 아니라 어미 오리가 열 마리의 새끼 오리를 데리고 아장아장 천천히 거리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오리들이 다치지 않도록 오리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과 차를 세웠던 것입니다.

여러분, 오리도 이렇게 보호하는데 사람의 생명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지켜주시지 않겠어요?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하신 주님께서 주의 백성을 보호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보호를 믿고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