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76:1-12
시76편은 앗수르가 히스기야 시대에 유다를 침략했다가 패배했을 때를 배경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내용은 왕하18-19장에 나와 있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히스기야 왕이 어떤 왕이었습니까?
왕하18:3=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다윗과 비교하면서 아주 훌륭한 왕이라고 하죠.
왕하18:4=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왕하18: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얼마나 훌륭한 왕입니까? 다윗이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지만, 나라가 둘로 나누어진 후에 유다에서 최고의 왕은 바로 히스기야라는 것입니다.
왕하18:7-8=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척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사람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형통하였고,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2> 히스기야 왕에게 어떤 위기가 왔습니까?
18만 5천명의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왔습니다. 군대의 숫자가 어마어마한 숫자죠. 강원도 정도의 크기인 작은 나라에 18만 5천의 군대가 들어왔다는 것은 유다가 완전히 포위되었다는 말입니다. 최고의 위기였습니다.
3> 이런 위기 앞에서 왕이 어떻게 했습니까?
첫째, 가서 빌었습니다. (왕하18:14)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장군에게 빌었죠. 뭐든지 할 테니까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둘째, 뇌물을 주었습니다. (왕하18:15-16)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죠.
셋째, 애굽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왕하18:21)
이래도, 저래도 안 되니까 애굽을 찾았습니다.
넷째, 기도하였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쓰다가 안 되니까 기도하였습니다.
왕하19: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처음부터 기도했으면 얼마나 좋아요? 다 죽게 되니까 이제 정신이 든 겁니다. 늦었지만 그래도 기도하니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첫째, 하나님이 들으셨습니다.
왕하19: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을 보내시죠.
둘째, 하나님께서 적을 물리쳐주셨습니다.
왕하19: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18만 5천 명이 송장이 되었습니다. 누가 하신 일이죠?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기적이 일어났죠. 하나님을 비웃던 자들이 송장이 되었습니다. 기도하면 예측하지 못할 일이 일어나죠. 이런 기적을 보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4> 시인은 무엇을 찬송하고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이름이 크다고 찬송합니다.
1= “하나님이 유다에 알린 바 되셨으며 그 이름은 이스라엘에 크시도다.”
하나님께서 대적을 물리쳐주셨죠.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존귀하시다고 찬송합니다.
4= “주는 영화로우시며 약탈한 산에서 존귀하시도다.”
앗수르를 물리치자, 하나님이 존귀하다고 노래하죠.
셋째,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합니다.
11= “마땅히 경배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하나님의 능력을 누가 꺾겠어요? 하나님께서 세상의 방백들을 꺾으시죠.
12= “저가 방백들의 심령을 꺾으시리니 저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그러므로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경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기 때문이죠. 어떤 배에 여러 나라 사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폭풍우가 불어와서 배가 위험하게 되었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각자 믿는 신에게 기도하는데요. 가만히 보니까 유대인이 기도를 안 해요. 그러자 사람들이 “당신은 왜 기도를 안 하십니까?”라고 하자 유대인이 기도하는데 폭풍우가 잠잠해졌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물었죠. “왜 우리가 기도했을 때는 안 되다가 당신이 기도하자 폭풍우가 잠잠해졌을까요?” 그때 유대인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건 나도 알 수 없지만 바다를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세상도, 나라도, 개인도 하나님이 만드셨죠. 주인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그러니 기도하여 응답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