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73:23-28
시73편은 하늘과 땅, 그 어느 곳에도 주와 같은 이가 없다는 것을 선포하면서 주님만을 찬양하며 경배하겠다고 선포합니다. 이것은 아삽의 신앙고백인데요. 아삽은 어떤 고백을 하고 있습니까?
1> 주님만 사모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죠. 그런데 어리석게 잡신을 믿는 사람들이 있죠. 특히 일본은 잡신이 많은 나라죠. 중국과 한국도 물론 잡신이 많습니다. 물론 아삽의 시대에도 중동에는 우상과 잡신들이 많았습니다. 바알, 아세라, 아스다롯. 몰렉,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 가운데서 아삽은 유일신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주밖에 사모할 자가 없다.” 이 고백이야말로 베드로가 고백했던“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못지않게 중요한 고백이죠. 나에게는 주님밖에 없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주님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정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죠. 주님을 사모해야 하는데요. 사모한다는 것은 마음을 준다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거죠. 이렇게 오직 주님만을 사모하고,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은혜를 입었습니다.
다윗은 잠시 하나님을 떠나 죄에 빠졌지만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위대한 사람으로 세워주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도 다윗을 아끼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뿐이었죠. 오늘 우리도 이런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섬기고, 사랑하고, 사모할 분은 오직 주님뿐이라는 고백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반석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하나님을 마음의 반석으로 고백하죠. 아삽은 마음과 육신이 피곤하고 쇠잔하여졌지만 하나님을 반석으로, 피난처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위로를 받는 겁니다.
어느 의과대학의 암 전문의의 말입니다. 암으로 죽어가는 환자들을 많이 보는데요. 죽어가는 모습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동양인이나 서양인이나 다른 점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 믿는 사람은 다르더라는 겁니다. 믿는 사람들은 대개 편안하게 죽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반석이며, 피난처인 주님을 믿고 주님을 바라보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이 가장 안전한 것입니다.
과테말라의 알폰소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를 중심으로 반경 2km 안에 있는 건물들은 관저 쪽으로 난 창문을 폐쇄하도록 했는데 신변 안전을 위해서죠. 그리고 친위대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무기를 휴대한 채 관저에 출입하는 것을 금했습니다. 주치의는 하루에 세 번 검진하도록 했고, 어떤 물건도 친위대의 검사 없이는 관저 안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모든 음식물은 검사관이 시식한 다음에 식탁에 올랐고, 대포를 쏘아도 끄떡없는 방탄차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방탄차를 인수한 바로 다음 날 신임하던 친위대 요원의 총을 맞고 죽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생명을 지키려고 해도 그것이 사람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사는 길은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생명의 길이죠.
3>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복이라고 고백합니다.
28=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오늘 우리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7=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저를 음녀같이 멸하셨나이다.”
잘사는 것이 죄는 아니죠. 소득이 많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많은 소득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문제죠. 하나님을 떠나면 결국 망한다는 것입니다. 국가도, 가정도, 개인도, 하나님을 떠나면 안 되죠.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최고의 복이죠.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을 때 성경 공부를 금지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다가 잡히면 사형에 처했죠. 그러나 “아키바”라는 랍비는 계속 성경 공부를 시켰습니다. 사람들이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랍비 아키바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배고픈 여우가 강을 건너는데 물고기들이 이리저리 도망을 다닙니다. 여우가 도망을 다니는 이유를 묻자, 고기들은 어부들이 자기들을 잡으려고 해서 도망을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여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육지로 올라와! 내가 안전한 곳을 가르쳐줄게. 거기는 어부들이 하나도 없단다.” 이 말을 들은 물고기들이 여우에게 “바보야, 너는 우리에게 물속보다 더 안전한 곳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물고기에게는 물속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물고기들은 물을 떠나는 순간이 죽는 순간이죠. 랍비는 이 말을 하면서 “우리는 죽어도 성경 공부를 해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힘들어도 말씀을 떠나면 안 되고 하나님을 떠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28=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이런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