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3:39-43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첫 말씀은 용서, 두 번째로 하신 말씀은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인데요. 이 말씀을 보면서 몇 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1>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구원을 하나님은 언제 계획하셨을까요?

엡1:4= “만세 전에 예정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얼렁뚱땅 일하시겠어요? 모든 것이 완벽한 계획 속에서 되는 거죠. 하나님은 강도들 사이에서 죽으실 예수님을 구약에서 이사야를 통하여 미리 말씀하셨죠.

사53:12=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들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리라.”

죄수들과 함께 죽으실 것이 예언이 된 대로 성취되었습니다.

2> 믿으면 바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믿으면 바로 구원을 받습니다. 강도가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죠?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믿으면 바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하는 것 봐서 구원할지를 결정하겠다가 아니죠.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믿으면 바로 구원을 받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도 “오늘 구원이 네 집에 이르렀도다.”라고 하셨죠. 하는 것을 보고, 너를 구원하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어떤 가게에 이런 팻말을 걸었습니다. “내일 오시면 물건을 공짜로 드립니다.” 이 광고를 보고 어떤 분이 다음 날 왔습니다. 주인에게 물건을 달라고 하니까 팻말을 다시 읽어보라고 하였습니다. “내일 오시면 물건을 공짜로 드립니다.” 잘 보셨죠. 내일 오세요. 오늘은 안 드린다고 했다는데요. 여러분, 구원을 내일 준다고 하면 그것은 보장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일 주겠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큰 은혜죠.

3> 구원받은 사람이 가는 곳은 낙원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낙원이 어디일까요? 천국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 낙원, 천국입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은 바로 이 천국 백성이 되는 거죠.

오늘 한편 강도는 복을 받은 사람이죠. 그런데 다른 편 강도는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천국에 가는 사람과 지옥에 가는 사람이 이렇게 갈라지는 것입니다. 외경 “빌라도 행전”에 보면 회개하지 못한 강도의 이름은 게스타(Gesta)이고, 회개한 강도 이름은 디스마(Dismas)로 나오는데요. 게스타는 불행했고, 디스마는 복을 받은 사람이죠. 그런데 게스타가 왜 불행했을까요? 그는 회개하지 못했습니다. 둘 다 같은 행악자인데 게스타는 회개하지 못하여 구원받지 못한 것입니다.

39=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마지막까지 회개하지 않고, 자기의 죄도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을 조롱하였습니다. 그는 양심이 화인 맞은 사람이었고, 미련하였습니다. 영적으로 무감각한 사람이죠. 한편, 디스마는 달랐습니다. 비방하는 강도를 꾸짖죠. “네가 정죄를 받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보응을 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 분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그리고 예수님을 향하여 애원하죠. “예수여, 당신의 나라가 임할 때 나를 생각하소서.” 우리는 여기서 대조적인 모습을 봅니다. 한 사람은 회개하고, 한 사람은 회개하지 못하죠. 그런데 구원은 어떤 사람이 얻습니까? 믿고 회개하는 사람이죠. 회개한 강도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는 보장을 받고, 구원을 보장받았습니다.

4> 행한 대로 상급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다고 그렇다고 강도처럼 살면 되겠어요? 이 강도는 천국에는 갔지만 상급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한 것이 없잖아요.

죽을병에 걸린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평생 돈만 생각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한 번도 돕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는 죽을 때에도 자신의 돈만 생각했죠. 임종할 때도 하인을 불러 금고에 있는 돈을 관에 다 넣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돈을 가지고 천국에 갔는데 아주 훌륭한 음식이 차려져 있는 식탁을 보자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저 연어는 얼마입니까?” “1센트요.” “그러면 이 정어리는요?” “가격이 같소.” “이 파이는요?” “그것도 1센트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 싸니까요.

이번에 한국에 갔더니 음식값이 쌌습니다. 미국의 절반 정도였던 것 같았는데요. 텍스도, 팁도 안 주어도 되니까 저렴했습니다. 부자가 음식값이 무조건 1센트이니까 식탁 전체를 사고 싶어서 천사에게 다 달라고 하면서 돈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천사가 여기서 그런 돈은 안 받는다고 합니다. 그럼 무슨 돈을 받습니까? 물으니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지불한 돈만으로 계산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난리가 났죠. 돈은 많아도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러분,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상급은 행한 대로 받죠.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선교를 위해 한 만큼 받습니다. 천국에서 부요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