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4:1-7
시54편도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피하는 절박한 상황(삼상23장)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사람은 어려울 때 그 사람의 믿음을 알 수 있는데요. 다윗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1>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판단하소서.”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받을 뿐 아니라, 도피처의 주민들로부터도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십 땅에 피난했을 때, 주민들이 다윗을 밀고하죠. 그래서 사울의 추격을 받고 절박한 상황에 빠집니다.
3= “외인이 일어나 나를 치며 강포한 자가 내 생명을 수색하며”
절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도망할 길도, 도망할 힘도 없었죠. 사방으로 둘러싸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믿음 아닙니까? 구원하실 분은 하나님이시죠. 그래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우시죠.
2> 하나님의 도움을 믿고 있습니다.
4= “하나님은 나를 돕는 자시라.”
사람은 도울 힘이 부족하죠. 어려울 때 사람의 도움을 바라기도 하지만 사람은 도와도 완전하게 도울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말씀하지 않습니까?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이나 방백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죠. 이렇게 다윗은 사람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이렇게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원수들이 자기를 찾고 있지만 불안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믿었기 때문이죠.
3>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6= “내가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
낙헌제가 무엇이죠? 즐거울 樂, 드릴 獻, 제사 際입니다. 자발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제사를 드리는 것이 낙헌제입니다. 다윗은 이처럼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마음에 안정을 얻었고, 신앙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낙헌제를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에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을 만나면 환경 때문에 약해지기가 쉽지만 다윗은 어려워질수록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이름에 감사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까요? 이미 하나님의 보호를 수도 없이 경험했기 때문이고, 이번에도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죠.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한 줄 믿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염려, 근심, 우울, 불안, 초조를 버리고, 감사, 찬송, 기쁨, 평안,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 웨슬리가 여섯 살 때 집에 불이 나서 모든 것이 홀라당 타버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형제들은 불을 피해 대피했는데 웨슬리는 집에서 나오지를 못했다고 하죠.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까지도 웨슬리가 안에 있는 것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아버지가 웨슬리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갔는데 집이 거의 타버려서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죠.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때 부친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였는데 그러는 사이 웨슬리가 2층 창틀 난간에 올라섰고, 웨슬리를 본 동네 사람들이 사다리를 찾을 시간이 없자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어깨 위로 올라서서 웨슬리를 구해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에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때 웨슬리의 아버지는 사람들에게 “여러분, 모두 이리로 오십시오. 우리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나님께서 아이들 여덟 명 모두를 구해주셨습니다. 비록 집은 타버렸지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웨슬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훗날 자신의 초상화 밑에 이렇게 써놓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불 속에서 끄집어낸, 타다가 만 나무 동강이가 아니던가?” 불구덩이에서 건짐을 받은 사람이라는 거죠. 그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도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삶도 인도하시죠. 그러므로 매사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어두운 형편에 이르게 되면 빛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태양으로 삼으십시오. 또한 여러분들의 인생 항로의 길을 잃어버리거든 주님을 인도자로 삼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 없이는 이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남북전쟁 당시에 북군의 한 병사가 형과 아버지를 전쟁 중에 잃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돕기 위해 군복무를 면제받으려고 대통령 만나기를 요청했지만 백악관 문 앞에서 거절당했습니다. 낙심하여 백악관 근처 공원 벤치에 앉아있는데 한 어린 소년이 그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아저씨 왜 그렇게 슬퍼하세요? 뭐가 잘못되었나요?” 그러자 그 소년에게 자기의 마음과 사정을 털어놓았는데 그 소년이 병사의 손을 잡고 백악관으로 들어가 대통령 집무실까지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대통령이 국무장관과 함께 전쟁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년이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 이 아저씨가 아빠께 드릴 말씀이 있데요.” 그래서 말씀드리고, 군 면제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문제를 만났을 때 기도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도우시죠.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