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9:1-6
16= “저희와 우리 열조가 교만히 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 “거역하며 주께서 저희 가운데 행하신 기사를 생각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18= “또 저희가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하나님이라 하여 크게 설만하게 하였사오나”
26= “저희가 오히려 순종치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 뒤에 두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크게 설만하게 행하였나이다.”
34= “우리 열왕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열조가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며 주의 명령과 주의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35= “저희가 그 나라와 주의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한 고로”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주셨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배은망덕하고, 교만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이 죽을 고생을 했죠. 스스로 불행을 자초했습니다. 그러니 행복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1= “그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를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모든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열조의 허물을 자복하고”
3= “이날에 낮 사분 지 일은 그 처소에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 지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자기의 죄와 열조의 허물을 회개하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잘못을 회개합니다. 이렇게 죄를 토해낼 때 기쁨이 오는 것입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 앞에 나와서 죄를 고백할 때 용서와 쉼과 안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충신의 아내를 범하고, 숨기고 싶었죠. 그러나 끝까지 숨기고 살았더라면 다윗은 성군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선지자가 와서 죄를 지적할 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용서를 구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을 용서하셨습니다. 바울에게도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었죠. 스데반이 순교할 때 살인 방조를 하지 않았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핍박했습니다. 베드로에게도 아픈 기억이 있었죠.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심지어 저주까지 하면서 스승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용서하셨죠. 이렇게 회개하고, 용서를 받을 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받아야 합니다.
9= “주께서 우리 열조가 애굽에서 고난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하나님은 고통 가운데 부르짖으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5= “저희의 주림을 인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주시며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고, 바다를 육지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광야에서 먹을 것을 주시고, 목마르지 않게 하셨죠.
25=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31=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회개하면 치유와 회복을 주십니다.
출15:26=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렘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하나님 앞에 나오면 상처의 치유를 받고, 용서와 회복을 받아 행복을 얻게 되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행복을 누리지 못했습니까?
34= “우리 열왕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열조가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며 주의 명령과 주의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35= “저희가 그 나라와 주의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한고로”
36= “우리가 오늘날 종이 되었삽는데 곧 주께서 우리 열조에게 주사 그 실과를 먹고 그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게 하신 땅에서 종이 되었나이다.”
37= “우리의 죄로 인하여 주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이방 열왕이 이 땅의 많은 소산을 얻고, 저희가 우리의 몸과 육축을 임의로 관할하오니 우리의 곤란이 심하오며”
왜 종이 되어 비참하게 되었습니까?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주의 명령과 주의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한 고로”, “우리의 죄로 인하여” 그렇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교단의 중요한 교리가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인데요. 교리문답의 구성이 이렇게 되어있죠. 1부는 죄의 비참함을 다루고 있고, 2부는 구원을 다루는데요. 성부의 창조, 성자의 구원, 성령의 성화, 그리고 말씀과 성례를 다루고, 3부는 감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출발이 죄의 비참함을 다루는데요. 죄가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들죠. 사람들이 행복을 잃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죄 때문이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섬겨서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