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2:1-12
세상에는 죄가 들어와서, 죄악이 사람들을 아주 뻔뻔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1-3절의 말씀이 그런 모습입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버리자 하도다.”
이 말씀은 다윗을 향한 도전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도 이런 시대에 살고 있죠. 세상이 하나님께 반항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할 때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게 됩니다.
3=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버리자 하도다.”
하나님이 절대적인 분이시고, 모든 군왕과 국가는 하나님을 따라야 하는데 자신들이 하나님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습니다. 교만이 하늘을 찌르죠.
2> 질서의 파괴가 따라옵니다.
어느 신학자는 “목사들만이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정치가도 하나님의 종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하나님의 법을 따라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말이죠.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죠. 그러면 질서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군대에서 위계질서가 무너지면 어떻게 합니까? 지휘관의 명령에 불복하면 전시에는 총살을 당하죠.
4=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는 말씀이죠. 하나님께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까요?
9=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트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이 말씀은 메시아의 통치를 말하는데요. 메시아께서 세상을 통치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시2편을 “메시아 시-Messianic Poem”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메시아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습니까?
1> 왕이라고 합니다.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예언한 말씀인데요.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시는 분입니다.
2> 아들이라고 합니다.
7=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메시아는 왕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죠.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왕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거부하였죠. 이건 유대인뿐만 아닙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다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왕으로 심판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9=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트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심판을 예언하고 있는데요.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을 바로 섬기라고 합니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2> 하나님께 복종하라고 합니다.
12=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께 복종해야 산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도전하고, 대들면 망하는 겁니다.
어느 날 땅강아지 한 마리가 개미들이 지나가는 길에 나타나서 교만을 떨었습니다. “비켜라! 나 땅강아지 나가신다.”라고 하면서 달리기 시작했죠. 미처 피하지 못한 개미 한 마리가 부딪혀 나뒹굴었습니다. 그러자 “내가 비키라고 했잖아.”라고 하며 기고만장을 떨었습니다. 이 땅강아지는 자기가 힘이 센 줄로 생각하고 더욱 뽐내고 싶어서 황새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나하고 고기잡이 내기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황새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러자고 했는데요. 땅강아지가 물고기를 잡으려고 기다리는데 붕어 한 마리가 오더니 땅강아지를 삼켜버렸습니다. 고기를 잡기는커녕 자신이 삼키었죠. 그때 황새가 붕어를 물고, 모래밭에 와서 붕어 배를 갈랐습니다. 그러자 땅강아지가 기어 나와서 하는 말이 “내가 붕어를 잡았는데 네가 잡은 고기는 어디 있냐?”라고 하더랍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땅강아지와 같죠.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것입니다.
미주 크리스천 신문 발행인이던 퀸즈장로교회 담임목사님이 별세하여 장례식을 치렀는데요. 68세의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암 투병을 하시다가 별세하셨는데요. 장례식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장례식 순서지에 있는 목사님의 약력이었다고 합니다. “태어나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주님의 품에 안기다.” 이렇게 짧은 말로 약력을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 그렇습니다. 인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 교만을 떨어서는 안 되죠.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께 복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