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2

본문은 우리가 암송할 만큼 잘 아는 말씀인데요. 3절에서는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합니다. “행사가 다 형통하다.”라는 말씀은 다른 말로 하면 “만사형통”이란 말인데 누구나 좋아하는 말씀이죠. 그런데 만사가 형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고, 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1> 악인의 꾀를 따르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너무나 타락하였죠. 악인의 꾀를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악인의 길을 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4=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6=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겨는 알곡이 없는 쭉정이입니다. 그러니 불에 들어갈 수밖에 없죠. 종착역은 지옥입니다. 망하게 됩니다.

2> 죄인의 길에 서지 말라고 합니다.

죄인의 길은 반역과 불순종의 길이죠.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벗어난 길입니다. ‘죄’라는 말이 과녁을 벗어난 화살을 의미하죠. 과녁에 못 미쳤던지, 지나쳤던지, 빗나간 것을 죄라고 하는데 이런 죄인의 길에 서지 말라는 거죠.

3>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라고 합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으면 망하게 되는 거죠. 노아시대 사람들이 얼마나 오만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고, 아주 우습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다 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만사형통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좋아하고, 사랑하라는 말이죠. 여러분, 좋아하는 것, 세 가지를 생각해 보세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 안에 말씀이 있습니까? 세 가지 속에는 없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좋아하는 것, 다섯 가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그 안에 말씀이 들어갑니까? 그래도 안 들어간다면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거죠.

2>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고 합니다.

“주야”라 함은 ‘항상’을 의미하는데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말씀을 묵상함으로 말씀의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주야로 묵상하라”는 말씀은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말씀을 묵상하라는 말씀입니다. 밤과 같은 역경이 있을 때 말씀을 묵상하면 말씀에서 빛이 나오고, 등불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할 때 어떤 유익을 줄까요?

1> 우리에게 놀라운 역사를 보여줍니다.

어거스틴은 롬13:13,14절을 읽고 변했습니다. 그는 스무 살도 되기 전에 사생아를 낳았고,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말씀 한마디에 거듭나고,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습니다. 루터도 롬1:17절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라는 말씀을 깨닫고, 변하여 종교개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웨슬리도 벧전1:4절 말씀으로 변화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영의 세계를 체험하게 되는 겁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우리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요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말과 태도와 삶을 거룩하게 하죠. 진리 없이는 거룩해질 수 없고, 진리 없이는 사람이 변화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해줍니다.

말씀은 양심을 일깨워주고, 죄를 깨닫게 해주죠. 야고보서를 보면, 말씀은 거울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거울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야죠.

NBC방송에서 한국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요. 제목이 “Kingdom of Fake”였습니다. “가짜왕국”이라는 말이죠. 요즘은 중국이 그런 소리를 듣지만 한국에서도 유명 상표를 가짜로 만들어서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로 수출한다는 내용을 폭로하는 방송이었습니다. 좋지 않은 내용이죠. 미국방송에서 한국을 “가짜의 나라, 양심이 없는 나라”로 낙인을 찍으면 기분이 좋겠어요? 예수를 잘 믿는 나라답게 바르게 살아야죠. “Kingdom of Fake”라는 말을 들으면 안 되죠.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임페리얼 박물관”에 유명한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황제가 성당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주교가 입구에서 들어가지 못한다고 막은 그림입니다. AD 390년에 데살로니가에서 로마를 대항하여 반역한 1,500명을 황제가 학살하였는데 당시 교회는 황제를 정죄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죄받은 황제가 성당에 들어가려고 할 때 당시 유명한 주교 암브로스가 황제를 막으며 “당신은 못 들어갑니다.”라고 하였죠. 당황한 황제가 “다윗도 죄인 아니었습니까?”라고 하자 “당신도 다윗처럼 회개하던가?”라고 하자 황제가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런 배경의 그림인데요. 아무튼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4> 우리를 승리하게 합니다.

에베소서에서는 말씀을 ‘성령의 검’이라고 했는데요. 말씀으로 무장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세상은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투쟁입니다. 돈 때문에 전쟁하고, 자식 때문에, 사업 때문에 날마다 전쟁을 치릅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이기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을 때, 그 말씀이 우리의 피가 되고, 살이 되고, 호흡이 되어서 우리를 강하게 하고, 승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힘을 얻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